1988년생. 장녀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에 입학했다. 2014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으며 제37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캣콜링』 『불온하고 불완전한 편지』, 산문집 『시키는 대로 제멋대로』를 펴냈다.
부족한 사람들이 서로 만나 좋은 사람이 되는 일에 대해 끊임없이 골몰하다가 사랑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망한 사랑과 실패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이 실패로 나를 성장으로 이끌어준 사람의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