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수전 벅모스는 독일 비판철학과 프랑크푸르트 학파 전문가이다. 1977년에 아도르노와 벤야민을 중심으로 한 프랑크푸르트 학파 연구서 『부정 변증법의 기원: 테오도어 아도르노, 발터 벤야민,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를 펴냈고, 1989년에는 벤야민이 남긴 미완의 대작 『파사젠베르크』(또는 『아케이드 프로젝트』)를 정교하게 읽고 재구성한 역작 『발터 벤야민과 아케이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또한 2002년에는 20세기 ‘대중 유토피아’의 등장과 쇠퇴를 그린 『꿈의 세계와 파국: 대중 유토피아의 소멸』을 펴냈고, 2003년에는 9.11 테러를 화두로 공격적인 세계화 정책에 대한 문화적 . 정치적 비판이론을 담은 『지난 테러를 생각한다: 이슬람교와 좌파 비판이론』을 출간했다. 현재 코넬 대학 정부학과 교수로 있으며, 정치철학과 사회이론, 세계화와 이슬람주의, 시각문화 등을 가르치고 있다. 미국의 발터 벤야민, 프랑크푸르트학파 연구가. 1977년에 펴낸 『부정 변증법의 기원 : 테오도어 W. 아도르노, 발터 벤야민과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에서 발터 벤야민이 아도르노와 프랑크푸르트학파에 미친 영향력을 평가하였으며, 2003년에는 911 테러를 화두로 공격적인 세계화 정책에 대한 문화·정치적 비판이론을 담은 『테러를 돌이켜 생각하다 : 이슬람교와 우파 비평이론』을 출간하였다. 1989년에 펴낸 『발터 벤야민과 아케이드 프로젝트』는 벤야민의 비극적 죽음으로 씌어지지 못한 벤야민 최대의 저작, 「파사젠베르크」를 창조적으로 재구성해낸 역작이다. 현재 코넬 대학 정치학과에서 정치철학과 사회학을, 미술사학과에서 시각문화를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