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관련 이세* | 23-10-14 13:07
안녕하세요.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위대한 개츠비"를 읽다가 오탈자를 발견하여 글을 남깁니다.
240p. 7번째 줄의 '재학중'이 '재학^중'으로 바뀌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읽게 될 문학동네의 책도 기대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의 띄어쓰기는 현행 표준국어대사전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재학중'의 경우, 현행 문법에서는 '중'을 의존명사로 처리하고 있으나,
우리 동네는 기존의 이희승국어대사전에 따라 한자어 접미사로 보아 붙이고 있습니다.
다음을 참조해주세요.
<6> 명사 다음에 오는 의존명사 ‘녘, 배(杯), 조(調), 중(中), 측(側), 통’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붙여 쓴다.
동틀녘 / 새벽녘 / 샐녘 / 아침녘 / 어스름녘 / 어슬녘 / 저녁녘 / 저물녘 / 해뜰녘 / 해질녘 / 황혼녘
대통령배
경멸조 / 사정조
근무중 / 대화중 / 밤중 / 무언중 / 무의식중 / 방학중 / 부재중 / 부지불식중 / 산중 / 수감중 / 수업중 / 식사중 / 은연중 / 임신중 / 재학중 / 한밤중 / 회의중 / 허공중
검사측 / 경찰측 / 십자군측 / 여당측 / 피고인측 / 학교측
난리통 / 장마통 / 전쟁통
문학동네
단, 다음과 같이 ‘중(中)’이 주로 ‘중으로’ 꼴로 쓰여 ‘어떤 시간의 한계를 넘지 않는 동안’을 뜻하거나, ‘안이나 속’을 뜻하는 경우에는 띄어 쓴다.
오늘내일 중으로 / 오전 중으로 / 이달 중으로
공기 중 / 진흙 중 / 해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