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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타 오늘의 산책에 대해서 익명*   |   23-12-02 00:59

1.E북 발행 계획이 있으신가요


2.종이책 버전에 대해 문제점 개선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2-1 속표지 복원

 2-2 사투리 번역 수정, 특히 이 만화는 사투리가 이 작품의 아이덴티티인데 사투리 번역을 전부 날렸다는건

     해당 작품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2쇄 또는 E북버전에서 이러한 부분 개선이 필요할 듯 합니다

편집부*

1.E북 발행 계획이 있으신가요
  >이 타이틀의 종이책과는 별개로 전자책은 DCW에서 발행됩니다.
    일본 저작권사가 소학관, 집영사인 타이틀의 전자책 유통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2.종이책 버전에 대해 문제점 개선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2-1 속표지 복원
 >저희가 출간하는 만화는 원서와 달리 커버 없는 무선으로 제작하는 타이틀이 많습니다. 판형이 다른 경우도 있고요.
  <폰타와 오늘의 산책> 역시 원서와 판형이 조금 다르고 속표지 없는 무선으로 제작했습니다.
  후속권도 사양은 동일하게 제작할 예정입니다. 
 
 2-2 사투리 번역 수정, 특히 이 만화는 사투리가 이 작품의 아이덴티티인데 사투리 번역을 전부 날렸다는건
    해당 작품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2쇄 또는 E북버전에서 이러한 부분 개선이 필요할 듯 합니다
 >최근 만화편집부는 원서의 사투리는 되도록 표준어로 옮기는 편집 방침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 까닭을 말씀드리면, 실제의 지역 방언은 표준어와 단어나 표현이 다르기보단 억양으로 인해 다르게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텍스트로는 이런 억양을 옮길 수 없는 까닭에 실제보다 과장된 표현으로 번역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 ~당께, ~부려, ~예)
  그렇게 옮겨진 번역은 실제의 말과는 괴리감이 크게 들고, 무엇보다 해당 방언을 쓰는 독자들에게 불편함을 안길 수 있다는 염려가 있습니다.
  사투리를 옮기다보면 한 지역의 방언으로 옮기기 쉬운데, 이 또한 무의식 중에 특정 지역에 대한 편견을 더해줄 가능성도 있고요.

  일본에서도 각 지역의 방언이 주는 인상이 있는데 우리 말 중 리에코가 쓰는 말에 정확히 일치하는 방언을 특정하기란 어렵습니다.
  임의로 특정 방언으로 옮긴다면 되레 원래의 리에코에게 없는 불필요한 인상이 더해질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편집부와 번역가는 리에코의 캐릭터는 사투리를 쓰지 않아도 말과 행동, 전반적인 분위기에서 충분히 전달된다고 판단하여
  리에코의 말은 표준어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독자님의 질문을 받고 이러한 의문을 가진 독자분들도 계실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점을 고려해 다음 쇄나 전자책에는 "리에코가 일본 특정 방언을 쓰는 캐릭터이며, 이를 표준어로 옮겼음"을 기재하겠습니다.

좋은 지적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 밖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말씀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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