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책을 말하다 Support

소설 ’트러스트’ 관련해 글을 올립니다. 구*   |   24-04-11 13:03

안녕하세요? 소설 트러스트를 읽다가 책에 사용된 단어 관련해 한 마디를 남깁니다. 131쪽에 나오는 편지 중에 조현병과 간질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요. 간질이라고 하는 병명으로 오늘날에는 더이상 부르지 않고 ‘뇌전증’ 이라는 표현으로 바꾸어 부르고 있습니다. 간질이라고 할 때 우리 사회 속 오랜 시간 쌓여온 편견들과 막연한 괜한 두려움 등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또다른 가해나 상처가 될 수 있는 부분들로 인해 꽤 오래 사회적 논의가 있어왔고 공식적으로도 ‘뇌전증’ 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최근에 출간된 책인데 여기에서 간질이라는 단어를 보게 되니 좀 유감스럽기도 하고 환우의 가족으로 아직도 바꿔 나가야 할 것들이 많고 길이 멀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뇌전증이라고 바뀐 것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아직은 많고 그래서 다른 의도 없이 여전히 간질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렇게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에서 제대로 된 명칭으로 이야기 해주는 부분도 저는 크다고 생각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답변을 받고 싶고, 혹시라도 이후에 개정판이 추가로 나오게 된다면 조치를 해주시길 바라고 이외에 다른 부분 조치를 취해주실 사항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주실 수 있을지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뇌전증협회 등 정보를 참고하시면 올바르게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편집부*

독자님 안녕하세요.
정확하지 않은 용어 사용으로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이후 중쇄를 진행할 때 모두 '뇌전증'으로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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