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책을 말하다 Support

귄터 그라스 소설 번역 계획 질문드립니다 서지*   |   21-04-25 16:22

먼저, 평소 문학동네를 통해 세계적인 문학작품들을 여럿 접하고 있는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질의사항은 귄터 그라스의 'ein wetes Feld'라는 소설을 번역할 계획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이 소설은 독일 통일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읽어보려 했는데 아직 국내에는 번역이 되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문학동네에서 그라스의 소설 '고양이와 쥐'를 번역 출간한 이력이 있어, 혹 이 작품 역시 번역할 예정에 있는지에 대해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편집부*

독자님, 안녕하세요.
귄터 그라스의 <광야(Ein weites Feld)>는 유감스럽게도 현재로서는 출간 계획이 없는 작품입니다.

<광야>가 독일 통일을 비판적으로 조명한 작품이기는 하나, 독일 역사의 변천과 반복을 사실주의의 대가 테오도어 폰타네의 삶에 대비시켜 이야기하는 작품이기도 한 터라 (아쉬운 소식을 전하며) 폰타네의 <에피 브리스트>를 소개해드립니다. '광야'는 <에피 브리스트> 내 저울질하기 어려운 상황을 묘사한 폰타네의 표현으로부터 그라스가 취해온 제목이니까요.

문학동네에서 출간되는 해외문학 그리고 세계문학전집에 두루 관심 기울여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좋은 날 보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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