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책을 말하다 Support

안나 카레니나 부자연스런 문장 황정*   |   21-05-05 08:37

안나카레니나 2부 477쪽 3번째줄 문장이 좀 이상합니다. '부지런히 보금자리를 만들었으며 아울러 그 만드는 법을 배우려고 몹시 허둥거렸다.' 480쪽. 그들 생활의 즐거움은 배가하는것이었다. 이 문장에서 배가하다는 그들 생활의 즐거움을 배가하는것이었다로 해야 자연스런 문장이 되며 배가하다의 동사는 목적어를 수반해야하는 동사입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문장이 이상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등장인물 이름이 한문장에 다른사람처럼 씌여진 부분도 있고 전체적으로 검토해서 인쇄를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읽는 동안 번역이 그런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번역자체가 대충 번역한 듯 문장의 질서가 어지러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어야 합니다. 같은 책의 다른 번역책과 비교해봐도 문장을 도대체 알수없는 문장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편집부*

독자님, 안녕하세요. <안나 카레니나>를 읽고 의견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독서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앞서 남겨주신 의견에도 설명을 담았지만, 짚어주신 점들은 2020년 초 세계문학전집 10주년 기념 리커버를 출간하며 다시 가다듬었습니다. 등장인물의 이름이 한 문장 내지는 한 문단 안에서조차 다양하게 서술되는 것은 러시아어의 인명 체계와 관습에 따른 것으로, 원서의 표현을 그대로 담은 것이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남겨주신 의견들에 귀기울여 듣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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