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책을 말하다 Support

번역 문의 김현*   |   21-07-14 10:21

안녕하세요?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박은정 옮김)를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책을 읽던 중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요, 원서에서 이 책의 수많은 인터뷰가 모두 표준어로 쓰였는지, 각 지역의 방언이 잘 표현되었는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만약 각 지방의 방언대로 인터뷰가 실렸다면, 박은정 번역가님께서 한국 독자의 편의를 위하여 표준어로 통일하신 건지, 번역가로서 어떤 의도가 있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박은정 번역가님께 한번 여쭤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편집부*

안녕하세요, 독자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각 지역색을 살린 방언이 아닌 일반적인 언중이 쓰는 표준 러시아어로 쓰였습니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인터뷰를 그대로 옮겨온 인터뷰집이 아니라, 알렉시예비치 작가님이 각 인터뷰들을 재구성하여 '목소리소설'로도 불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인터뷰이가 한 말을 토씨 하나, 방언 하나 그대로 옮겨온 것이 아니라, 인터뷰어이자 작가인 알렉시예비치 작가님이 실제로 쓰는 '지역색이 섞이지 않은 러시아어'로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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