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정성스런 파본이라니요ᆢ 유한* | 22-06-28 17:00
평소 좋아하는 은희경 작가님의 책을 얼마전 동네서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정가로요ᆢ 작가님의 친필 메모와 서명이 있어 더욱 기분 좋았는데요. 거의 다 읽어갈 무렵 뒷표지의 안쪽을 보니 뭔가 훼손된 듯한 구멍이 흰색 사각스티커로 반듯하게 가려져 있네요. 요새는 파본도 이렇게 처리해서 정상판매하시는지는 알 수 없지만 좀 그렇습니다. 책을 읽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이미 여러 군데 밑줄치며 읽은지라 교환요청은 할 수가 없어 이런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마케팅부에서 답변드립니다. 먼저 독서에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다만 저희 쪽에서 따로 사각 스티커를 붙여서 출고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misomina@munhak.com으로 구매하신 책방명과 책표지, 문제가 되는 페이지를 사진 찍어서 보내주실 수 있으신지요. 그리고 괜찮으시다면 저희 쪽에서 새 도서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