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책을 말하다 Support

저만치 혼자서 장병*   |   22-07-04 09:33

책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어쩌면 저 말고도 의견을 보낸 분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눈에 밟히는 부분을 알립니다.


노량진 고시원 부분에서

9호선 전철 이야기가 나오는데

9호선은 한강철교를 넘지 않고, 

김포공항에서 강남을 지나 강동구까지 지하로만 다닙니다.

한강철교를 넘고, 지상으로 달리는 전차는 1호선이지만

그 불빛도 고시원을 비추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 등장하는 철교를 넘어온 전철의 불빛 이야기는 왠지..

한국적 상황이 아닌 일본의 지상 레일 위를 달리는 전철을 상상한 듯 한데

그게 글의 분위기를 살리는 것보다는

갑자기 분위기를 확 깨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제가 노량진에 오래 살아서 더 그런 것 같지만

리얼리티를 모티브로 삼는 글에서 이것은 저를 책에서 튀어나오게 만들었습니다. 


9호선을 1호선으로 바꾸면 어떨까 의견을 보냅니다.


수고하십시오.






편집부*

안녕하세요, 담당 편집부입니다. 『저만치 혼자서』를 꼼꼼히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곳은 저자와 상의하여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매만져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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