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매료시킨 다크 판타지 3부작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걸작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걸작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걸작
세상의 경계, 변두리에 선 황룡동 사람들 이야기
너는 나의 세계였으니, 나도 너에게 세계를 줄 거야.
젊은작가상 최다 수상 작가, 손보미 신작 소설집
2023년 3월 국립극장 창극 개막! 여성의 예술과 사랑, 그 새로운 역사를 쓰다
“저기 흙 묻은 사람들이 가네
『길상문연화루 중』에선 은밀한 도살장, 토막 난 시신, 인육을 먹는 마을, 피부에 수놓인 그림 등 한층 본격적이고 복잡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이연화는 더 끔찍하고 잔혹해진 흉계와 기괴하고 비밀스러운 배후를 맞닥뜨리지만 그럼에도 밀도 높은 추리로 곳곳에 놓인 작은 단서들을 촘촘히 짜맞추어 사건의 내막을 드러낸다. 이에 질세라 방다병은 그를 따라 점점 똑똑해지며 환상 호흡을 자랑한다. 한편, 사건 현장에는 절묘하고 놀라운 내공을 펼치고서 홀연히 사라지는 백의검객이 등장하는데……
무협과 추리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시도로 화제를 모으며 중국 현지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되고, 드라마 로도 제작되어 방영을 앞둔 『길상문연화루(吉祥紋蓮花樓)』(전3권)의 마지막 권. 『길상문연화루 하』에선 그동안 등장했던 사건과 복선들이 정리되는 한편, 이연화와 방다병의 예상치 못한 모습이 그려진다.
닫힌 문 반대편에 누가 살고 있을까? 낯선 이웃에 케이크 200개를 건넨 사랑스러운 실험
통권 114호 2023년 봄호
솔직하고 순수하며, 서툴지만 소중한
“이름을 잃을 때 나의 모서리가 정확해졌으므로
『닥터 프로스트』 10년의 길, 그 첫 시작의 이야기! 이름도, 행적도, 이력도 수상한 프로스트 교수. 그의 첫번째 내담자는 자꾸만 실패하는 연애가 고민인 ‘텅 빈 남자’ 오정혁.
프로스트 교수와 졸업을 앞둔 심리학과 조교 윤성아. 이들의 두번째 내담자는 등교 거부중인 모범생 최나리.
용강대 심리학과 신입생 연제언은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 그는, 고백을 앞두고 성아를 찾아간다.
한국의 조직폭력배, 이탈리아의 마피아, 일본의 야쿠자, 중국의 삼합회, 멕시코의 카르텔…… 세계의 범죄 조직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인류사의 그림자로 자리해왔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어둠이 있으면 빛이 있는 법. 악을 행하는 세력과 악을 처단하는 세력 간의 전투는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다. 내러티브 논픽션 작가 스테판 탈티는 『블랙 핸드』에서 범죄와의 전쟁에 일생을 건 한 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그의 일대기를 훌륭하게 복원해냈다. 이 책은 20세기 초 뉴욕에서 대규모 갈취, 암살, 아동 납치, 폭탄 테러를 일삼은 악명 높은 범죄 조직 ‘검은손 협회’와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형사 페트로시노의 대결을 그렸다. 페트로시노는 뛰어난 기억력과 감쪽같은 변장술을 갖추었으며 바이올린과 오페라를 사랑해 ‘이탈리아의 셜록 홈스’라 불렸다. 한 편의 누아르 영화 같은 삶을 산 페트로시노. 이탈리아계 이민자 출신으로 피해자도, 동료 경찰도, 이탈리아 동포와 미국 시민도 협조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오직 자신의 신념과 선택에 따라 외로운 싸움을 감행한 형사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닥터 프로스트』가 걸어온 10년, 그 마지막 이야기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