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피할 수 없는 일에도 끝이 있어. 그러나 그것이 남기는 교훈은 영원하지.”
당신이 진실로 원하는 삶은 무엇입니까?
칼데콧 상을 네 차례 수상한 화가 폴 젤린스키와
『술꾼도시처녀들』 미깡 작가의 오리지널 출판만화
5년 전 7월 19일, 혜진이가 사라지고 1831일이 흘렀다. 맙소사, 전부 소수잖아!
네게 진실만을 들려주겠다고 약속할게.
문학평론가, 소설가, 에세이스트, 장서가, 문장노동자…… 수많은 수식이 있겠으나 그에 앞서 단연 ‘시인’, 장석주의 시집 『햇빛사냥』이 문학동네포에지 50번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이번에 새 판으로 선보이는 『햇빛사냥』은 그의 첫 시집 『햇빛사냥』과 두번째 시집 『완전주의자의 꿈』을 합본한 것이다.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등단으로부터 거슬러도 43년, 고교 문청으로서 시를 써온 세월부터 가늠하면 족히 50년에 달하는 그의 시력, 그 첫머리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시집인 셈이다.
“숨쉬는 글자를 알려줘!”
『저주받은 몫』(1949)은 『에로티슴』(1957)과 더불어 조르주 바타유의 대표 저술이다. 애초에 바타유는 ‘저주받은 몫’ 삼부작을 구상했고, 『저주받은 몫』은 그 1부를 이룬다. 정확한 전체 제목은 ‘저주받은 몫 1: 일반경제 시론―소진/소모’이다. 이어서 2권 『에로티슴의 역사』, 3권 『주권』을 출간하려 했으나 초고만 쓰고 완성하지 못했다. 다만 『에로티슴의 역사』의 주요 내용을 발전시켜 따로 펴낸 책이 바로 『에로티슴』이다.
『사랑의 역사』 니콜 크라우스의 첫번째 단편집
“루미, 내게는 루비처럼 붉은빛을 띠는 단단한 보석 같은 이름.” _김민정(시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진짜 쓰레기들의 사랑과 반란!
로맨스웹툰 독자들을 대통합한 화제의 웹툰 『양의 사수』 1·2권 동시 출간,
문학계가 주목하는 “소설의 미래”
“우린 다른 모든 걸 제쳐두고 슬픈 걸 쓰기로 했지”
★ 제9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
일상의 그늘진 곳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직시하며 평온해 보이는 세계의 불편한 진실을 조명해온 작가 안보윤의 장편소설 『여진』이 출간되었다. 『여진』 2018년 현대문학 교수 350명이 뽑은 ‘올해의 문제소설’에 선정된 동명의 단편소설을 확장한 작품이다. 단편 「여진」은 작가의 두번째 소설집 『소년7의 고백』에 수록된 소설로, 어릴 적 층간소음 보복 범죄로 조부모를 잃고 죄책의 굴레에 스스로를 가두게 된 남매의 비극을 천착하며 가해와 피해를 선명하게 나누는 것이 과연 가능한지, 예기치 못한 비극 앞에서 아동에게 사회적 낙인을 찍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질문을 던진 바 있다.
‘풍자가의 눈과 로맨스 소설가의 심장’
20여 년간 기업 CEO부터 정치가, 경제학자, 과학자 등 우리 삶의 방식을 뒤바꾼 숨은 인물들을 인터뷰해온 자크 페레티가 치밀한 자료 조사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 정치, 과학 등 분야를 불문하고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비즈니스 딜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는지 분석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