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단어 사이를 오가거나 그것을 발판삼아 더 멀리 가는 글쓰기
정년과 영서는 ‘진짜 온달’이 되기 위해 각자의 무기를 갈고닦는다. ☆2024년 드라마 방영 예정!☆
『고전환담』은 여러 고전 서사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과 허구적 상상을 결합하여 창조해낸 팩션 26편을 실은 소설집이다. ‘환담(幻談)’은 괴상한 이야기라는 뜻으로, 현실과 가상의 모호한 경계를 넘나드는 재미와 함께 사건이 기이하게 펼쳐지는 긴장감을 준다. 윤채근 작가는 짧은 이야기 속에 강렬한 역사적 순간을 응집해내어, 그 순간을 온몸으로 겪어낸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린다. 각 소설 끝에 나오는 ‘역사와 문헌’에서는 소설의 토대가 된 역사 속 인물과 고전을 다루어 역사적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그 옛날 누군가가 남긴 역사적 기록과 이야기가 오늘날 다시 소설로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나는 한 번도 너 같은 종류의 가만히는 원한 적 없어.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르포르타주 작가 이상엽,
‘시의 마음’으로 바라본 시인의 초상,
삼가주三家注’를 넘어 최신 연구 성과까지
『순수의 시대』이디스 워턴의 숨어 있는 걸작
봉준호부터 오다 에이치로까지, 예술가들을 사로잡은 작가
확실한 것 하나 없는 시대라도, 동경의 나날은 계속된다
대립하고 영향받는 개념들을 30개의 쌍으로 묶어 다시 보는 미술사
인간의 폭력성, 공격성, 경쟁을 이보다 더 잘 다룬 책은 없었다!
평생 미중 관계를 연구한 전 호주 총리의 통찰!
세계적 경제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 장하준 교수 강력 추천!
천하를 탐하는 자,
★완결 기념 별책부록 「Tribute to Hyouge Mono」 소책자 동봉
이에야스&히데타다 암살 미수 사건의 주모자로 체포된 오리베. 고토 마타베, 사나다 노부시게, 마츠다이라 타다테루와 타다나오 등 ‘을’의 사나이들이 동과 서의 틈바구니에서 뜨거운 혈기를 내뿜는다. 마침내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불모의 오사카 여름 전투. 무공이냐 풍류냐,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소이다!!
겨울에서 여름으로 향하는 오사카 전투, 최종전 카운트다운. 생트집을 잡으며 히데요리를 다그치는 이에야스. 풍덕합체로 소복의 세상을 꿈꾸는 오리베의 신변에 생애 최대의 위기가 닥쳐든다. 무공이냐 풍류냐,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소이다!!
“번역가는 대사에서 풍기는 뉘앙스를 판별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누보로망’의 선구자이자 전방위 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