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속에 뛰노는 상상의 동물원으로 오세요!
환율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메이지 초기 문명개화론의 대표적 이론서 『문명론의 개략』을
난쟁이 화가 툴루즈 로트레크와 19세기 파리 풍경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예술만화 화가들의 천국 물랭 루주 3부작 시리즈이다. 키가 작고 못생겼지만, 화려한 물랭루주에서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는 툴루즈. 당시에는 천박하고 무능력하다고 손가락질 받았지만, 후대 예술에 큰 영향을 끼친 로트레크가 주인공이 되어 예술의 황금기를 재치있게 풀어나간다.
영등포시장의 작가, 이명랑의 첫번째 소설집.
『아키라』, 『스팀보이』 등 세계 만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만화가 오토모 가즈히로 이후 일본 만화계에서 가장 천재적인 만화가로 평가받는 마츠모토 타이요는 1998년, 일본 『코믹 링크』특집호에서 독자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일본만화사상 가장 훌륭한 만화 50편"에 무려 두 작품 『철콘 근크리트』와 『핑퐁』을 올려놓았다. 그 중에서 『철콘 근크리트』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2006년 겨울에 일본 전역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으며, 이미 한국의 어지간한 만화가들이 원판을 구매하여 창작욕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본보기 작품이 되었으나 정작 원작의 정식 한국어판은 아직까지 출간된 적이 없었다. 2007년 봄, 애니북스는 걸작에 걸맞은 소장 가치를 지닌 고급스런 시리즈로 제작하여 드디어 독자들의 품에 이 작품 『철콘 근크리트』를 안기고자 한다. "타카라쵸"라는 가상공간을 자신들의 동네라 여기는 두 악동이, 그 동네가 변해가면서 접하게 되는 밸런스의 붕괴 및 자아에 대한 고찰을 역동적 연출과 과감한 카메라워킹을 통해 그려낸 『철콘 근크리트』는 기술적으로는 만화 연출의 신기원을 이룩하였으며, 사상적으로는 현실에 안주해버리는 현대인들의 억압된 심리에 대한 날카로운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핑퐁』에서 보인 특유의 거친 펜터치와 강렬한 흑백의 대비는 이 작품에서 한층 완성되어 작가 마츠모토 타이요의 출세작으로 손색없는 작품이 되었다. 특히 애니북스에서 출간되는 『철콘 근크리트』에는 특별히 2006년 12월 일본에서 극장판 개봉에 발맞춰 출간한 1-3권 합본 『철콘 근크리트 - All in One』에 수록된 브로마이드 및 작가의 메시지가 수록된다.
나치즘이 세를 떨치기 시작한 폭력의 시대를 배경으로 두 남자의 우정과 대화에 초점을 맞춘, 간결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이 있는 작품. 우정과 희망은 여전히 인간이 지켜야 할 가치임을 나지막하지만 힘있는 어조로 강조한다.
사막의 방드르디 이드리스,
해는 져서 달이 뜨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고,
태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유카와 차차마루는 기묘하게 생긴 벽장을 통해 지붕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세 번째 바람을 타고 하염없이 날아가는데…… 그렇게 유카는 차차마루의 작은 손을 꼭 잡고 아주 먼 과거 속 어느 날로 들어간다.
어느 날 근사한 동물 모양의 과자 상자를 열자,
●영화를 능가하는 화면 연출, 치밀한 전개, 최고 완성도의 그림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거짓말 아니야, 진짜 백오십 살이라니까.
대중문학과 본격문학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일본 문단에서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고수하며 묵묵한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마루야마 겐지. 그가 데뷔 삼십 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써낸 장편소설 『천일의 유리』는 일반적인 소설의 형식을 무너뜨리는 과감한 시도가 돋보이는 대작이다. 1, 2권 총 천 페이지의 분량인 이 소설에서 작가는 한 페이지당 하루의 이야기를 날마다 시점을 달리하며 전개해나간다.
천 가지 시점이 그려내는 천 가지 이야기
14세기부터 21세기까지, 화가의 작업실을 통해 읽어낸 서양 미술사 이야기. 미술가들의 삶의 터전이자 작품의 탄생지인 아틀리에, 즉 화가의 작업실을 들여다봄으로써 시대와 양식, 미술가 개인의 특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발전했는지 보여주고자 했다.
고구려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고구려 사람들이 상상한 하늘나라는 어떻게 생겼을까? 국립중앙박물관 고구려실을 돌아보며 고구려인들의 삶과 문화를 접하게 하는 책이다. 중앙박물관에 재현해 놓은 장천 1호분 벽화를 구석구석 살펴보면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재치를 엿볼 수 있다. 박물관에서 볼 수 없는 오회분 4호묘, 안악 3호분, 덕홍리 벽화 등의 그림까지 사진과 세밀화로 복원하여 충실함을 더했다. 고구려 개국 축하잔치에 초대받아 행사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고구려 사람이 되어 보는 재미있는 구성이 아이들을 고구려 벽화의 신비로운 세계로 빠지게 한다.
2007년 펀드 투자를 위한 성공 길잡이
"쇠돌이, 칠성이, 초롱이, 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