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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자 숭배 국가라는 종교의 희생제물

원서명
Fallen Soldiers: Reshaping the Memory of the World
저자
조지 모스
역자
오윤성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5-03-30
사양
312쪽 | 138*222 | 신국판 변형 | 양장
ISBN
978-89-546-3575-2
분야
역사,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
도서상태
품절
정가
20,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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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서 죽은 병사들을 국가와 민족의 영웅으로 기리는 문화는 언제 시작되었을까? 그것은 자연스러운 애도의 감정에서 비롯된 것일까, 아니면 국가 권력의 은밀한 메커니즘이 작동한 것일까? 일반 병사들을 "호국영령"으로 호명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하며, 무명용사 탑 등 전사자 기념물을 세워 기리는 문화는 근대 국민국가의 산물이다. 내셔널리즘과 파시즘, 남성성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계 유대인 역사학자 조지 모스는 풍부한 전쟁 사료와 다채로운 시각 자료를 바탕으로 "전사자 숭배"와 "전쟁 경험의 신화"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결과를 치밀하게 재구성한다. 그에 따르면, 전사자 숭배는 국가와 민족을 절대시하는 내셔널리즘의 핵심 기제다.

독일의 부유한 유대인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 나치의 박해를 피해 망명해야 했던 조지 모스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굳이 숨기지 않았던 역사학자다. 모스가 평생 근대성과 남성성의 문제, 특히 "남자다움"의 신화를 폭로하는 데 애썼다는 점은 그의 성정체성과 무관하지 않다. 근대 서구 역사에서 남성성의 강화는 국가 권력에 의한 내셔널리즘의 강화와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으며, 양자가 힘을 합쳐 강력한 헤게모니를 장악한 결정적 계기는 제1차 세계대전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전사자 숭배"와 "전쟁 경험의 신화"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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