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 다이어리 1권 리얼 사냥꾼 분투기
- 원서명
- 山賊ダイアリー
- 저자
- 오카모토 켄타로
- 역자
- 주원일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5-04-30
- 사양
- 132족 ㅣ 148*210 ㅣ 신국판변형 ㅣ 무선
- ISBN
- 978-89-5919-715-6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
품절
- 정가
- 7,5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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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 중 하나가… "오늘은 뭐 먹을까?" …가 아닐까?
요즘이야 끼니를 굶는 사람이 거의 없다지만 반대로 무얼 먹을지, 행복한 고민이 우리를 매끼마다 괴롭힌다.
그 나물에 그 밥만 먹고 살 수 없는 현대사회. 가끔은 뭔가 특별한 것을 먹고 싶다는 인간의 욕구는 나날이 커져만 가고 있다. 하지만 육류의 경우 소, 돼지, 닭 외에는 선택지가 거의 없다는 게 함정. 사실 언급한 "고기 삼총사" 외에도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육류는 상당히 많다. 다만 먹어본 적이 없거나 가축화에 실패했거나 문화적 차이 때문에 먹지 않거나 못할 뿐이다.
그렇다면 직접 고기를 조달해 먹으면 어떨까? 그럴 수는 없는 것일까?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강점기와 전쟁, 급격한 산업화를 겪으며 대부분의 야생동물이 사라져 현재 합법적으로 포획, 또는 사냥해서 먹을 수 있는 동물의 수가 극히 제한적이지만 일본은 상대적으로 느슨한 편이다. 그런 일본에서, 만화가 겸 사냥꾼인 저자가 자신의 사냥 경험을 토대로 만화를 그려냈다. 이 만화는 사냥만화이지만 어떠한 철학을 말하지 않는다. 오직 본능에 충실하게 동물(양식)을 사냥하고 요리해먹는 데만 치중하는, 그런 즐거운 "자급자족 라이프"를 그려내고 있다.
우리처럼 오늘 뭘 먹을지 고민하지 않는다. 오늘 잡은 사냥감이 오늘의 메뉴가 되기 때문이다.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시골에서 사냥하는 모습은 그리 낯선 광경이 아니었다. 굳이 전문 포수가 아니더라도 논두렁에서 개구리나 메뚜기를 잡아먹는 아이들도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이제 "사냥" 은 야생과 본능을 상징하는 단어가 되고 말았다. 이 책은 그런 야생에서 일용할 양식을 얻는 "자급자족만화"다.
토끼가 어떤 맛인지, 까마귀는 먹을 수 있는지, 자연산 오리는 어떤 육질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자연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가 짙어가는 오늘날 야생을 향한 본능에 귀기울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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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카야마 현의 완전 깡촌에서 태어나 일반적인 직장에 다니다가 만화가가 되었다.
한때 도쿄에 살기도 했지만 2009년 오카야마로 귀향, 엽총과 수렵면허를 취득하여 사냥꾼과 만화가를 겸하고 있다. 2015년 현재 고단샤의 이브닝 지紙 에 『산적 다이어리』를 연재중.
『산적 다이어리』는 2013년 일본만화대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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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5
첫 사냥1 · 공기총 13
첫 사냥2 · 비둘기 21
엽우회 29
엽우회2 37
까마귀 토벌 47
스네이크 이터 55
까마귀를 먹자 63
공렵1 73
공렵2 81
덫을 만들자 89
가벼운 조난 97
뉴트리아 107
Sniping 115
금렵기 · 영양보급편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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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 중 하나가… "오늘은 뭐 먹을까?" …가 아닐까?
요즘이야 끼니를 굶는 사람이 거의 없다지만 반대로 무얼 먹을지, 행복한 고민이 우리를 매끼마다 괴롭힌다.
그 나물에 그 밥만 먹고 살 수 없는 현대사회. 가끔은 뭔가 특별한 것을 먹고 싶다는 인간의 욕구는 나날이 커져만 가고 있다. 하지만 육류의 경우 소, 돼지, 닭 외에는 선택지가 거의 없다는 게 함정. 사실 언급한 "고기 삼총사" 외에도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육류는 상당히 많다. 다만 먹어본 적이 없거나 가축화에 실패했거나 문화적 차이 때문에 먹지 않거나 못할 뿐이다.
그렇다면 직접 고기를 조달해 먹으면 어떨까? 그럴 수는 없는 것일까?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강점기와 전쟁, 급격한 산업화를 겪으며 대부분의 야생동물이 사라져 현재 합법적으로 포획, 또는 사냥해서 먹을 수 있는 동물의 수가 극히 제한적이지만 일본은 상대적으로 느슨한 편이다. 그런 일본에서, 만화가 겸 사냥꾼인 저자가 자신의 사냥 경험을 토대로 만화를 그려냈다. 이 만화는 사냥만화이지만 어떠한 철학을 말하지 않는다. 오직 본능에 충실하게 동물(양식)을 사냥하고 요리해먹는 데만 치중하는, 그런 즐거운 "자급자족 라이프"를 그려내고 있다.
우리처럼 오늘 뭘 먹을지 고민하지 않는다. 오늘 잡은 사냥감이 오늘의 메뉴가 되기 때문이다.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시골에서 사냥하는 모습은 그리 낯선 광경이 아니었다. 굳이 전문 포수가 아니더라도 논두렁에서 개구리나 메뚜기를 잡아먹는 아이들도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이제 "사냥" 은 야생과 본능을 상징하는 단어가 되고 말았다. 이 책은 그런 야생에서 일용할 양식을 얻는 "자급자족만화"다.
토끼가 어떤 맛인지, 까마귀는 먹을 수 있는지, 자연산 오리는 어떤 육질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자연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가 짙어가는 오늘날 야생을 향한 본능에 귀기울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