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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야상곡

원서명
Notturno Indiano
저자
안토니오 타부키
역자
박상진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5-06-30
사양
136쪽 | 120*192 | 양장
ISBN
978-89-546-3675-9
분야
장편소설, 인문서가에 꽂힌 작가들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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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실종된 나의 그림자를 탐정하는 열두 밤의 녹턴

1987년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1989년 프랑스 알랭 코르노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

인도에서 종적을 감춘 친구 사비에르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작중 화자인 내가 실종자인 친구와 겹쳐지며, 자기가 자기를 추적하는 마술 같은 이야기. 독자가 읽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와 주인공이 쓰는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된, 책 속의 책이자 책 바깥의 책.

"이 육체 속에서 우리는 무얼 한단 말인가."
"그 안에서 여행을 하는 게 아닐까요. 육체란 여행가방 같은 건지도 모르죠, 우리를 실어나르는."

인도의 잠 못 이루는 밤, "나"는 사라진 친구를 찾으러 다니다가 숱한 사람을 만난다. 타부키 자신의 그림자들과 페르난두 페소아의 분신들이 한몸처럼 엉켜든 이 파편 같은 인도의 밤 풍경 속에서 "나"는 정말 친구를 찾게 될까. 숨바꼭질하는 정체는 과연 누구인가.
인도 야상곡을 두고 타부키는 "이 책은 논북non-book이다. 결말을 회피하면서, 끊임없이 질문을 향해 나아가는 책이다"라고 했다. 타부키가 제사에서 인용한 모리스 블랑쇼는 "문학이 하나의 질문이 되는 순간, 문학은 시작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겹겹의 존재들이 다중노출 사진처럼 겹쳐 있는 소설이자, 탐색의 길 자체가 문학(글쓰기)의 여정이 되는 소설. 인도 야상곡 속에서 또다른 인도 야상곡을 써나가는 "나"의 여행기이자, 책 바깥으로 무한히 거울처럼 증식되는 책 속의 책. 늘 꿈과 현실의 안팎을 갖고 노는 타부키에게 국제적 명성을 안겨준 이 대표작은, 책장을 덮는 순간부터 독자에게 잊히지 않을 질문의 책이 될 것이다.


【해외 리뷰】
아름답다, 꿈같다! ―살만 루슈디
독자를 끌어당기는 기민한 정신과 절제된 서사! ―『옵서버』
파편처럼 흩어져 있는, 수수께끼 같은 책이자 최면을 거는 책. ―『데일리 메일』
심금을 울리는 동시에 직관적으로 와닿는, 천상에 가까운 빛을 지닌 책. ―『더 내셔널』
타부키라는 작가에게 국제적 명성을 안겨준 바로 그 소설! ―『뉴욕 타임스』
사라진 친구를 찾아나선 길이 지구에 살다 가는 인간 존재의 고유한 정체성 탐사로 이어지는, 백열등처럼 빛나는 마술 같은 소설. ―『렉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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