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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분류하기

원서명
Penser/Classer
저자
조르주 페렉
역자
이충훈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5-10-30
사양
192면 | 144*216 | 각양장
ISBN
978-89-546-3825-8
분야
에세이/비소설, 인문서가에 꽂힌 작가들
정가
15,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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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 분류하기』(조르주 페렉 선집 5)∥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사물들에 기대어 산 작가 조르주 페렉,
그가 실험하고 분류한 잡동사니 생각의 창고를 열다!

죽기 직전 발표한 마지막 글 「생각하기/분류하기」를 비롯한 열두 편의 산문
글쓰기와 사물과 공간과 기억에 관한 페렉의 자전적 논픽션

나는 왜 글을 쓰나, 작가로서 야심은 무엇인가에 관한 내밀한 고백에서, "살다" 동사 하나로 "나"를 포착해보는 글쓰기, 책상 위에 놓인 사물들과 나의 관계, 언젠가 잠잤던 방들에 관한 기억, 책을 어떻게 보관하고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 유행, 읽기, 안경에 관한 사적이고도 사회학적인 분석, 4년간의 정신분석 치료 이후 느낀, 글쓰기와 꿈과 기억의 상관성에 대한 회고, 역사교과서의 다양한 타이포로 재구성한 퍼즐 조각 같은 역사의 단면, 울리포적 실험을 감행한 여든한 개의 요리 카드와 이상 도시에 관한 산문, 세상을 인식하는 분류의 세계와 그에 깃든 창조자(작가)의 생각을 따져보는 글까지, 페렉의 작품세계를 일군 문학 사유의 요람.

"생각하기/분류하기. 이 둘을 가르는 빗금의 의미는 무엇인가? 내게 묻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가? 내가 분류하기 전에 생각하는지 묻는 것인가, 생각하기 전에 분류하는지 묻는 것인가? 분류하려 할 때 나는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가?" ?조르주 페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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