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 원서명
- ふつうな私のゆるゆる作家生活
- 저자
- 마스다 미리
- 역자
- 권남희
- 출판사
- 이봄
- 발행일
- 2015-12-01
- 사양
- 160쪽 | 148*210 | 신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9-11-86195-41-3
- 정가
- 11,5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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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마스다 미리의 첫 자전적 만화
어쩌면 ´작가´는 내일이라도 당장 될 수 있는 직업일지도!?
"수짱"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공감만화와 에세이로 3,40대 여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마스다 미리의 작가생활을 그린 소소하고 느긋한 만화다. 책에는 그녀가 작가로 일하면서 겪었던 상황들이 유머러스하게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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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69년 오사카 출생.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진솔함과 담백한 위트로 진한 감동을 준 만화 ‘수짱 시리즈’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화제의 작가로 떠올랐다. ‘수짱 시리즈’와 더불어 수많은 공감 만화와 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3~40대 여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마스다 미리의 대표작 ‘수짱 시리즈’(전 4권)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시리즈는 2012년 일본에서 영화화되었고 2015년 국내에서도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만화로는, 거리감을 유지한 세 명의 여자 친구들이 주말마다 숲으로 놀러가 도시에서의 힘든 일상을 치유하는 『주말엔 숲으로』(전 2권), 고령화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의 이런 하루』(현재 일본에서 3권까지 출간), 남녀의 입장 차이를 남매라는 관계를 통해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내 누나』(전 2권) 등의 만화 시리즈물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출간작으로는 『차의 시간』이 있다.
마스다 미리는 만화에서는 다루지 못하는 작가 개인의 내밀한 이야기는 에세이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자신의 일상과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만화와는 또다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를 비롯해 『전진하는 날도 하지 않는 날도』 『뭉클하면 안 되나요.』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등 다수의 에세이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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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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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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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짱’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공감만화와 에세이로 3,40대 여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마스다 미리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만화로 담았다. 제목에서 나타나듯 그녀의 작가생활을 그린 소소하고 느긋한 만화다. 마스다 미리 캐릭터가 만화 속에 등장하는 일은 종종 있었다. 만화 『주말엔 숲으로』나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에 깜짝 카메오로 나온 적도 있었고, 여러 에세이에서 4컷 만화나 일러스트 형식으로 짧게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만화 한 권에서 통째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건 이 책이 처음이다.
기본적으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그녀가 작가로 일하면서 겪었던 상황들이 유머러스하게 묘사되어 있다. 출판사 편집자들과 만나는 에피소드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일본의 몇몇 출판사에서 이 책을 신입사원 연수에 사용한다고 할 만큼 그 내용이 구체적이며 솔직하다. 만화 곳곳에 배치된, 그녀가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마스다 미리의 팬들이라면 가장 반가워할 부분이다. 재미있게도 그녀는 만화가를 목표로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의뢰가 들어오는 일러스트나 짧은 시 등을 작업해오다가 한 출판사 편집자의 권유를 받아 얼떨결에 무작정 시작해버린 것이었다. 처음 해보는 컷 나누기가 어려워 뻔뻔하게 『도라에몽』의 조판을 그대로 베끼던 마스다 미리, 그야말로 작가의 삶과는 동떨어진 채 살아가던 ‘평범한’ 그녀가 어떻게 ‘작가’가 되었는지를 엿볼 수 있다.
따로따로 벌어지던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이 책의 백미인 마스다 미리의 도쿄 상경기로 이어진다. 스물여섯 살,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 시절을 보내던 그녀는 어딘가 개운치 않음을 느끼고 마음속으로 생각한다. ‘내게는 뭔가 더 다른 미래가 있지 않을까?’ 그 공허함을 채워가는 과정에서 충동에 이끌려 일러스트를 배우고 드디어 자신의 진정한 적성을 발견한 마스다 미리. “실패해봐야 3백만 엔이야~”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시험해보기 위해 도쿄행을 결심한다. ‘작가’ 마스다 미리의 탄생이다.
이 책에는 수짱이 일하던 곳의 모델이 된 카페라든지, 수짱의 명대사가 탄생한 배경 등이 등장한다. ‘수짱’ 시리즈의 팬이라면 반갑게 웃으며 읽을 만한 대목이다. 꼭 수짱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아 책을 읽다보면 마스다 미리에게서 엿보이는 수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느긋하게 보이면서도 어딘가 욕심 많고 열정적인 태도. 영락없는 수짱의 모습이다. 그리고 또하나. 수짱이 내일의 일을 고민하다가도 “목욕이나 하자” 하고 털어내듯, 마스다 미리도 가뿐이 일어서며 말한다. “좋아! 달콤한 거나 먹으러 가자~”
마스다 미리의 첫 자전적 만화
어쩌면 ´작가´는 내일이라도 당장 될 수 있는 직업일지도!?
"수짱"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공감만화와 에세이로 3,40대 여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마스다 미리의 작가생활을 그린 소소하고 느긋한 만화다. 책에는 그녀가 작가로 일하면서 겪었던 상황들이 유머러스하게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