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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탄생 의정부에서 도화서까지 관청으로 읽는 오백년 조선사

저자
서울학연구소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15-07-20
사양
316쪽 | 160*220 | 무선
ISBN
9788967352295
분야
역사, 정치/사회, 교양
정가
19,000원
오래된 수도 한양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권력과 명예, 재물과 출세가 교차하는 곳에서
지식과 예와 덕, 음률과 바느질, 의술과 붓질로 국가를 빛낸 이들

국왕을 정점으로 관리 한 명 한 명이 모여 이뤄낸 조직은
500년의 역사를 이끌어온 힘이었고
다른 역사와의 차별성을 이뤄낸 조선만의 능력이었다
정치와 경제뿐 아니라 모든 기술과 예술의 정점은 한양에서 이뤄졌고
관리들은 전문가적 자질뿐 아니라 덕망까지 겸비해야 했다

오늘날 대통령이 취임한 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 바로 정부기구 개편이다. 신新정권은 조직 개편을 통해 나라를 정비하겠다고 국민 앞에서 공포한다. 바로 새로운 집권자 혹은 내각의 첫걸음이다. 국민은 이로써 새로운 정권의 앞날을 가늠한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에는 어땠을까. 태조대부터 순종대에 이르기까지 조선의 정부기구는 큰 틀의 변화 없이 500년을 이어져 내려왔다. 조선 역사를 이야기할 때 정부기구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뒤집어 얘기하자면, 조선의 정부기구를 통해 역사를 되짚어볼 수도 있다는 뜻이다. 『한양의 탄생』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조선 역사를 핵심 관청을 통해 다뤄보겠다는 것이다. 한양의 거리는 의정부와 육조로 대표되는 주요 관청이 들어섬으로써 발달했다. 그 후 육조거리라 불리며 정치·행정의 심장이 되었다. 이때의 육조거리가 지금의 광화문 세종로로, 지금은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서울청사, 서울지방경찰청, 주한미국대사관 등 여러 중추 기관이 들어서 있다. 한양을 탄생시켰던 관청의 역사는 오늘날까지 면면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중심 정부기구였던 의정부와 육조를 비롯해 인사권을 행사했던 비변사나 제례를 담당했던 봉상시, 천문 관측을 주 업무로 삼았던 관상감 등 한양 관청의 역할과 역사를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또 그곳에 소속되어 일했던 공무원들의 조직도 및 품계 등을 통해 당시 사회상을 다루기도 한다. 이로써 이제껏 무심히 바라봤던 서울이, 세종로가 마법처럼 새로운 의미를 띠고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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