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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아는 이렇게 말했다

저자
김혜순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6-03-10
사양
424쪽 | 152*225 | 무선
ISBN
978-89-546-3983-5
도서상태
절판
정가
16,8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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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아는 이렇게 말했다』는 2014년부터 김혜순 시인이 문학동네 카페에 ´고독존자 권태존자´라는 제목으로 연재하였던 글과 그림을 한 권의 책으로 꿰맨 것이다. 연재를 시작하는 당시에 시인은 글쓴이의 이름을 밝히지 않아줄 것을 당부했었다. "인터넷 공간에 연재되는 글 뒤에 붙는 댓글이 ´나´라는 사람과 무관하게, 그곳에 쓰인 글만으로 읽혀지길 바랐기 때문"이라고 훗날 시인은 말하였다. 연재 당시 시인의 닉네임은 ´쪼다´였고, 글과 함께 간간 선보였던 그림은 시인의 딸이자 화가인 "이피"의 작품이었다.

이 책의 본문 안에 한 챕터로 구성을 한 페이지들을 참고하면 아시겠지만 이피의 드로잉들은 글에 맞춤하기 위해 새롭게 그려낸 작품들이 아니라 글들 이전에 존재했던 드로잉들로 글과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바라며 이피가 고른 작품들이었다. 글과 그림이 서로의 영역 안에서 자유롭게 영유하다가 우연히 맞부딪칠 때 그 자장이 얼마나 폭발적으로 발사되는지 그 한 예가 될 것 같은 이 조화는 유연한 상상력의 무한한 팽창이 모성적 연대 안에서 만났기에 특히나 가능했던 일인 것만 같다. 서로가 서로에게 또한 서로가 서로로부터 미끄러진다는 이 부드러운 밀림은 얼마나 크고 얼마나 반질반질한 융단을 서로의 자리로 깔아준다는 얘기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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