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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엄마에겐 언제나 밤이겠군요

원서명
Maintenant qu´il fait tout le temps nuit sur toi
저자
마티아스 말지외
역자
김경태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6-05-06
사양
208쪽 | 128*188 | 양장
ISBN
978-89546-4020-6
분야
장편소설
도서상태
절판
정가
12,8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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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상상력, 천진한 문체, 시적 몽상으로 가득한
엄마를 향한 애틋한 사랑 그리고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는 치유의 과정

오랜 병환 끝에 세상을 떠난 엄마의 빈자리에 깊이 상심하는 "나" 마티아스는 엄마의 임종 직후 병원 주차장에서 거인 유령 "자이언트 잭"을 만난다. 그림자로 사람들의 조각난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자학 박사인 그는 자신의 그림자 한끝을 떼어 엄마를 잃은 마티아스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에게 책을 처방한다. 영원한 밤의 세상으로 떠난 엄마의 장례를 준비하고 오롯이 혼자가 되는 순간까지, 상실의 고통을 견디는 모든 순간마다 마티아스의 곁을 지키며 위로하는 자이언트 잭. 하지만 마티아스가 엄마를 향한 깊은 그리움에서 헤어나지 못하자 그들은 그림자 문을 통해 엄마를 찾으러 죽은 자들의 나라로 환상의 여행을 떠난다.
『이제 엄마에겐 언제나 밤이겠군요』는 실제로 어머니를 잃은 후 깊은 상실감에 빠졌던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에 특유의 상상력을 더한 한 편의 동화 같은 소설이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 화자는 작가와 같은 삼십대 남성이지만, 작가는 어린 아이의 천진한 문체로 깊은 슬픔을 딛고 다시 일상을 회복하는 "다 큰 어른 아이"의 몽상 가득한 여정, 그리고 엄마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과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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