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묘인간 NEW 3권
- 저자
- soon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6-06-05
- 사양
- 260쪽 | 130*200 | 무선
- ISBN
- 978-89-5919-817-7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
품절
- 정가
- 13,500원
- 신간안내문
-
다운받기
-
도서소개
고양이를 좋아하고,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 세상 모든 애묘인들을 위한 일상 스케치
사람이 아닌 동물의 체온이 필요할 때,
가만히 당신 옆을 지켜주는 건 바로 고양이.
혹시 우리, 전생에서도 함께였을까?
미유와 앵두,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그린 웹툰으로 "DAUM 만화속세상"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탐묘인간 NEW』시리즈. 함께 사는 고양이들을 바라보고 만지고, 서로 마음을 나누며 저자가 느끼던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 55화부터 80화의 연재분을 재편집해 수록한 세번째 단행본이 완성되었다. 고양이들과 저자의 동고동락 라이프 스토리는 종이 위에서 변함없는 38.5도의 따뜻함을 품고 있으며, 사랑스럽고 우아한 그들의 일상에 반려동물과의 삶에 대한 시선을 담아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 고양이에게 당신은」에서는 순간적인 호기심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필요 없어졌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보살핌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이들에게 던지는 무언의 충고가 느껴지고, 「조금씩, 천천히」에서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저자의 부모님이 조금씩 고양이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설렘을 그리고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서른 마리의 고양이들과 『노인과 바다』를 집필했고, 옛 화가들의 작품 속에 담긴 고양이의 모습을 소개하는 등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다양한 시선으로 그려낸 애묘인의 이야기에는 많은 감정과 교훈이 배어 있다. 『탐묘인간 NEW』는 동물과 인간의 유대를 담은 감성에, 선이 진하고 질감이 풍부한 콩테로 그린 저자의 그림과 손글씨가 어우러져 서정적이기까지 하다. 빠르게 발전하는 웹툰 시장에서 묵묵히 수작업을 고수하는 작가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달까.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저자의 진심이 잘 버무려져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것이리라. 연재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러스트와 특별단편, 미유와 앵두의 사진을 수록하여 보는 재미와 소장 가치를 높였다. 사람이 아닌 동물의 체온이 필요한 당신에게 따스함을 전해줄 한 권의 책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
저자
2006년 개인 블로그에서 만화 『탐묘인간』을 비정기적으로 그리다, 2011년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탐묘인간』으로 정식 데뷔했다.
“두 고양이들과 함께 살며 느꼈던 짧은 생각을 그려두었던 것이 모여 책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두 고양이에게서 선물 받았던 것들을 이 책에서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고양이 미유와 앵두, 그리고 세상의 많은 고양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
목차
1장
1화 옷장의 법칙
2화 헛된 기대
3화 궁디팡팡
4화 마감과 고양이
5화 병원 가기
6화 좁은 곳의 고양이
2장
7화 마성의 고양이 카페
8화 모질도
9화 알 수 없는 고양이
10화 조금씩, 천천히
11화 그 고양이에게 당신은
12화 작가와 고양이
3장
13화 탐묘인간의 전생
14화 사자성어
15화 개와 고양이의 차이
[특별단편] 네 눈 속의 우주
-
편집자 리뷰
내 일상 속에 깊숙이 침투한 존재, 그대는 고양이로소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집사’라고 부른다. 도도하고 까칠한 성격의 고양이들을 ‘모시는’ 느낌으로 기른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탐묘인간 NEW』 내에서도 어느 정도 유효하다. 쇼핑몰 장바구니가 고양이 용품 위주로 가득해지고, 고양이가 좋아하는 종이상자를 버리지 못하고 보관하는 등 집사의 삶은 어느새 고양이와의 동거에 알맞게끔 진화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와 집사의 관계가 늘 일방적인 것만은 아니다. 힘들 땐 고양이에게 따스한 위로를 받기도 하고, 고양이로 인해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 들여다보기도 한다.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과 함께 사는 것은 때론 괴로움과 불편함을 불러온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기쁨과 뿌듯함이 함께 사는 동안 매일매일 기다리고 있다. 그 괴로움과 기쁨의 연속은 마치 연애할 때의 밀당과도 같아서,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도 어느새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일상 속 깊숙이 침투해 있다. 『탐묘인간 NEW』는 그런 고양이와의 밀당을 가장 사려 깊게 그려낸 만화라 하겠다.
고양이를 좋아하고,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 세상 모든 애묘인들을 위한 일상 스케치
사람이 아닌 동물의 체온이 필요할 때,
가만히 당신 옆을 지켜주는 건 바로 고양이.
혹시 우리, 전생에서도 함께였을까?
미유와 앵두,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그린 웹툰으로 "DAUM 만화속세상"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탐묘인간 NEW』시리즈. 함께 사는 고양이들을 바라보고 만지고, 서로 마음을 나누며 저자가 느끼던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 55화부터 80화의 연재분을 재편집해 수록한 세번째 단행본이 완성되었다. 고양이들과 저자의 동고동락 라이프 스토리는 종이 위에서 변함없는 38.5도의 따뜻함을 품고 있으며, 사랑스럽고 우아한 그들의 일상에 반려동물과의 삶에 대한 시선을 담아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 고양이에게 당신은」에서는 순간적인 호기심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필요 없어졌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보살핌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이들에게 던지는 무언의 충고가 느껴지고, 「조금씩, 천천히」에서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저자의 부모님이 조금씩 고양이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설렘을 그리고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서른 마리의 고양이들과 『노인과 바다』를 집필했고, 옛 화가들의 작품 속에 담긴 고양이의 모습을 소개하는 등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다양한 시선으로 그려낸 애묘인의 이야기에는 많은 감정과 교훈이 배어 있다. 『탐묘인간 NEW』는 동물과 인간의 유대를 담은 감성에, 선이 진하고 질감이 풍부한 콩테로 그린 저자의 그림과 손글씨가 어우러져 서정적이기까지 하다. 빠르게 발전하는 웹툰 시장에서 묵묵히 수작업을 고수하는 작가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달까.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저자의 진심이 잘 버무려져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것이리라. 연재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러스트와 특별단편, 미유와 앵두의 사진을 수록하여 보는 재미와 소장 가치를 높였다. 사람이 아닌 동물의 체온이 필요한 당신에게 따스함을 전해줄 한 권의 책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