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4권
- 원서명
- Sunny 4
- 저자
- 마츠모토 타이요
- 역자
- 오주원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6-07-10
- 사양
- 216쪽 | 148*210 | 무선
- ISBN
- 978-89-5919-822-1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
품절
- 정가
- 9,000원
- 신간안내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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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21회 쇼가쿠칸 만화상 수상
저마다의 아픔을 겪으며
차곡차곡 성정해가는 아이들의 감동 드라마
부모와 떨어져 다양한 사정을 가진 아이들이 살고 있는 "별아이 학원".
햇빛이 찬란하게 쏟아지는 뜰 한구석에 자리한 고물차 써니.
그곳은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교실이었다.
슈퍼에서 먹을 걸 훔치고, 학교 수업을 빼먹고 숲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하루오. 그의 거친 행동은 점점 손쓸 수 없을 만큼 문제시되고, 그럴 때마다 별아이 학원의 운영자인 아다치 아저씨는 동네사람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하루오를 다그친다. 먼 지방에서 살고 있는 엄마를 버스정류장에서 마주친 아사코는 화장이 짙어진 엄마의 얼굴이 낯설다. 아빠를 만나러 왔다는 엄마 말에 혹시 부모님이 재결합을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하는 아사코와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가족이 다 같이 살 수 있게 될 거라는 희망에 들뜨는 켄지. 한편, 오랜만에 엄마의 편지를 받은 키이코는 연신 싱글벙글하며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마냥 행복해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메구무는 송별회에서 처음으로 키이코에게 축하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어느 날 갑자기 별아이 학원을 찾은 하루오의 반가운 손님. 하지만 또 한 번의 이별이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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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6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88년 고단샤 만화 잡지 『모닝』에 단편 「STRAIGHT」가 입선한 것을 계기로 데뷔. 『핑퐁』과 『푸른 청춘』이 영화화되었으며, 2007년에는 『철콘 근크리트』의 애니메이션이 한국에 개봉되었다. 2008년 『철콘 근크리트』로 ‘만화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이스너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죽도 사무라이』로 제11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 제15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만화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루브르의 고양이』로 두번째 아이스너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
『STRAIGHT』(1989)
『ZERO』(1991)
『하나오』(1992)
『푸른 청춘』(1993)
『철근 콘크리트』(1994)
『핑퐁』(1996)
『GOGO몬스터』(2000)
『넘버 파이브』(2001)
『죽도 사무라이』(2007)
『Sunny』(2011)
『루브르의 고양이(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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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9화
"하느님이 비를 내리는 긴가?"
"하느님도 울고 싶을 때가 있것제."
제20화
"나 무 싫다."
"뭐꼬, 방구 냄새가 나네."
제21화
"사귀는 사이엔 뭘 하는 기고?"
"손잡고 뽀뽀하것제."
제22화
"신났구마."
"신났어."
제23화
"파란 사과는 사실 초록색 아이가?"
"초록 사과."
제24화
"아우아우아."
"우아우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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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토닥토닥, 보듬어주고 싶은 아이들의 이야기
만화가 마츠모토 타이요가 데뷔할 당시부터 언젠가 만화로 꼭 그리리라 마음먹은 본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 각자의 사정으로 부모와 떨어져 ‘집 없는 아이’로 살아가는 별아이 학원의 아이들은 속마음을 시원하게 털어놓을 상대도, 마음 놓고 아파하고 위로받을 사람도 없다. 반항아처럼 불량한 행동과 거친 말투를 서슴지 않는 하루오, 더이상 부모에게 실망도 기대도 하지 않는 아사코의 무뎌진 마음과 드디어 집 있는 아이가 된다며 기뻐하던 키이코가 다시 학원으로 돌아오며 가슴에 묻은 상처까지… 각자의 사정만큼이나 다양한 아픔들을 가슴에 품고 나름의 방식대로 아픔을 이겨내고 있는 아이들. 어른들의 절대적인 보살핌이 필요하고, 마음을 정착할 수 있는 따뜻한 집이 절실한 그들은, 반대로 너무 많은 결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야기 속에서 어른들의 잘못을 콕 집어 탓하거나, 시설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동정을 느끼도록 강요하지 않는다. 그저 작품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느끼게 할 뿐.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사람에 대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워지고, 소중한 사람에 대한 아련함으로 가슴이 뜨거워진다. 무채색으로 스케치한 듯한 그림과 살며시 마음속에 가라앉는 대사가 일품인 『Sunny』는 저자의 가슴에 담아두었던 진솔한 이야기 그 자체만으로 잔잔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제21회 쇼가쿠칸 만화상 수상
저마다의 아픔을 겪으며
차곡차곡 성정해가는 아이들의 감동 드라마
부모와 떨어져 다양한 사정을 가진 아이들이 살고 있는 "별아이 학원".
햇빛이 찬란하게 쏟아지는 뜰 한구석에 자리한 고물차 써니.
그곳은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교실이었다.
슈퍼에서 먹을 걸 훔치고, 학교 수업을 빼먹고 숲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하루오. 그의 거친 행동은 점점 손쓸 수 없을 만큼 문제시되고, 그럴 때마다 별아이 학원의 운영자인 아다치 아저씨는 동네사람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하루오를 다그친다. 먼 지방에서 살고 있는 엄마를 버스정류장에서 마주친 아사코는 화장이 짙어진 엄마의 얼굴이 낯설다. 아빠를 만나러 왔다는 엄마 말에 혹시 부모님이 재결합을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하는 아사코와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가족이 다 같이 살 수 있게 될 거라는 희망에 들뜨는 켄지. 한편, 오랜만에 엄마의 편지를 받은 키이코는 연신 싱글벙글하며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마냥 행복해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메구무는 송별회에서 처음으로 키이코에게 축하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어느 날 갑자기 별아이 학원을 찾은 하루오의 반가운 손님. 하지만 또 한 번의 이별이 기다리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