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철학자 정념에 관한 일기
- 원서명
- Le Philosophe Nu
- 저자
- 알렉상드르 졸리앵
- 역자
- 임희근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16-08-22
- 사양
- 316쪽 | 140*210 | 무선
- ISBN
- 978-89-546-4191-3 0
- 정가
- 14,800원
- 신간안내문
-
다운받기
-
도서소개
『벌거벗은 철학자』는 이 모든 질문들에 대한 답을, 강박관념과 약점과 혼돈과 상처, 그리고 숱한 삶의 모순 속에서 온몸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기록이다.
저자 알렉상드르 졸리앵은 뇌성마비로 인한 장애를 평생 안고 살아온 철학자다. 졸리앵은 태어나 지금껏 하루도 어려움이나 문제에 부딪히지 않고 지나가는 날이 없었다. 이 책은 졸리앵이 철학의 힘으로 앞으로 전진하고 삶의 진실과 의미, 기쁨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가장 극복하기 어려웠던 자신의 내밀한 정념에 대해 쓴 일기 형식의 글이다. 그가 쓴 모든 책들 중에서 가장 쓰기 어려웠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는, 가장 개인적인 글이며 그렇기에 이 책은 기만과 가식 없이, "말과 담론과 일상 사이에" 있는 "심연에서" 나온 글이고, 그 심연에서 이뤄진 자신의 정념(passion)과의 전투 기록이다.
-
저자
1975년 스위스 사비에스에서 트럭운전사 아버지와 가정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탯줄이 목에 감겨 질식사 직전에 기적적으로 태어나 뇌성마비를 갖게 되었고, 3살 때부터 17년간 요양 시설에서 지냈다. 장애로 인해 불편과 고통, 난관에 수없이 부딪히면서 그는, 내면에 잠자고 있는 인식에 대한 강렬한 갈증을 느껴 철학에 빠졌다. 스위스 프리부르 문과대학에서 공부하고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고대그리스어를 배우면서 본격적으로 철학과 저술 활동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첫 책 『약자의 찬가』(1999)는 2000년 몽티용 문학철학상과 아카데미프랑세즈에서 수여하는 모타르 상(문학창작 부문)을 수상했으며, 2002년 출간된 『인간이라는 직업』 역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저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이다.
졸리앵은 태어나 지금껏 하루도 어려움이나 문제에 부딪히지 않고 지나가는 날이 없었다. 이런 현실에서 졸리앵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즉, 자신의 조건과 상태를 무조건 수용하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집착을 없애는 것을 통해 장애를 가지고 있든 아니든 그와는 무관하게 펼쳐져 있는 삶의 진실과 의미, 행복을 찾아가는 수행을 계속하고 있다. 5년 전 유럽에서 우연히 ‘선’에 대한 라디오 방송을 들은 것을 계기로 그 방송에 출연한 예수회 신부이자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교수인 서명원을 스승으로 삼아 한국에 오게 되었으며, 현재 그는 부인 및 세 자녀와 함께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불교와 가톨릭의 수행을 함께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약자의 찬가』 『고마워요 철학 부인』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등이 출간되어 있다.
-
목차
한국의 독자에게
헌사
머리말
1~100
주
역자후기
-
편집자 리뷰
『벌거벗은 철학자』는 이 모든 질문들에 대한 답을, 강박관념과 약점과 혼돈과 상처, 그리고 숱한 삶의 모순 속에서 온몸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기록이다.
저자 알렉상드르 졸리앵은 뇌성마비로 인한 장애를 평생 안고 살아온 철학자다. 졸리앵은 태어나 지금껏 하루도 어려움이나 문제에 부딪히지 않고 지나가는 날이 없었다. 이 책은 졸리앵이 철학의 힘으로 앞으로 전진하고 삶의 진실과 의미, 기쁨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가장 극복하기 어려웠던 자신의 내밀한 정념에 대해 쓴 일기 형식의 글이다. 그가 쓴 모든 책들 중에서 가장 쓰기 어려웠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는, 가장 개인적인 글이며 그렇기에 이 책은 기만과 가식 없이, "말과 담론과 일상 사이에" 있는 "심연에서" 나온 글이고, 그 심연에서 이뤄진 자신의 정념(passion)과의 전투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