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세모노 여관 1
- 원서명
- うせもの宿 1
- 저자
- 호즈미
- 역자
- 서현아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6-09-23
- 사양
- 196쪽 ㅣ 140*200
- ISBN
- 978-89-5919-839-9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
품절
- 정가
- 8,5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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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수수께끼의 우세모노 여관,
그곳에 가면 누구든 잃어버린 것을 찾게 된다-
데뷔작『결혼식 전날』과 첫 장편『안녕, 소르시에』로 한국과 일본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호즈미. 보는 이의 감정을 절정으로 끌어올리는 극적인 스토리 전개와 연출력, 서정미 넘치는 그림체로 "대형 신인"이라는 찬사를 받아온 호즈미가 신작 『우세모노 여관』으로 다시 한번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우세모노 여관』은 "우세모노(잃어버린 것, 유실물)"라는 독특한 이름의 오래된 여관을 주 무대로 펼쳐지는 판타지드라마이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1, 2권에서는 무언가를 잃어버린 자들이 각 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들은 모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안내인에게 이끌려 "우세모노 여관"을 찾아간다. 그곳은 찾아오는 손님에 따라 계절이 바뀌고, 어린 소녀가 "사장님"이라 불리는 신비한 장소였다. 이 여관에 머물면 잃어버린 것을 찾을 수 있다는 말에 손님들은 자신의 유실물을 찾아 헤매는데…
1권에서는 여관을 찾은 손님들의 갖가지 애절하고도 감동적인 사연이 펼쳐진다. 생의 미련과 후회를 안고 이곳을 찾아온 손님들은 저마다의 "우세모노(유실물)"를 찾아 헤맨다. 그들은 여관 주인의 도움을 받아 유실물을 되찾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도 깨닫지 못했던 스스로의 진심과 마주하게 된다. 2권에 들어서면 베일에 싸여 있던 우세모노 여관의 정체와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비밀이 하나둘 밝혀진다. 특히 여관 주인인 "사키"와 안내인 "마츠우라"가 생전에 특별한 관계였음이 암시되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세모노 여관』은 3권 완결 예정으로, 마지막 3권에서는 여관 주인 "사키"와 안내인 "마츠우라"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사키는 어째서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지, 마츠우라는 왜 사키에게 집착하는지, 둘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엉켜 있던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016년 내 3권 출간 예정. 원제『うせもの宿』.
※ 우세모노(うせもの): ´잃어버린 물건´, ´유실물´이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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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호즈미 穗積
10월 28일 출생. 2010년 쇼가쿠칸의 『월간 플라워즈』 코믹 오디션 은꽃상을 수상하며 데뷔. 수상작 「결혼식 전날」을 표제작으로 한 단편집 『결혼식 전날』이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3> 여성만화 부문 2위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첫 장편 『안녕, 소르시에』로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4> 여성만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안경을 쓰는 게 소원이지만 양쪽 시력 모두 1.5. 좋아하는 음식은 삼치 된장구이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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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손님 1] 불쾌한 손님 005
[손님 2] 서릿잎 043
[손님 3] 삿갓의 눈 073
[손님 4] 연분홍 105
[손님 5] 길 잃은 동백 133
[손님 6] 돌아가는 고양이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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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결혼식 전날』『안녕, 소르시에』 호즈미가 선사하는
신비와 감동의 판타지드라마
호즈미 작가는 자신의 데뷔작이자 대표작 『결혼식 전날』에서 이미 판타지가 가미된 이야기를 선보인 바 있다. 자신의 기일에 어린 딸을 찾아온 아빠의 이야기인 「아즈사 2호로 재회」, 소녀의 몸을 빌린 까마귀가 고독한 작가에게 다가왔던 「10월의 모형 정원」이 바로 그것이다. 두 편 모두 죽은 자와 산 자의 소통을 핵심 소재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엿볼 수 있다. 현실과 환상이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존재가 아니라, 현실 속 깊숙이 감추어진 진실을 끄집어내기 위해 환상이 덧씌워진다. 외로운 주인공의 본심을 들추기 위해, 가족을 사랑한 아버지의 마지막 진심을 전달하기 위한 장치로 판타지가 펼쳐지는 것이다. 이처럼 호즈미의 판타지는 현실과 동떨어져 존재하지 않는다.
『우세모노 여관』은 그러한 설정이 본격화된 작품으로 보인다. 우세모노 여관은 환상의 공간이지만 저마다의 남겨진 미련과 후회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오는 곳이기에 결코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그리고 소중한 것을 되찾길 간절히 바라는 손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스스로에게 솔직해진다. 바로 그 순간 방황하던 영혼은 구원을 받고, 보는 이의 마음에는 순수한 감동이 솟아난다. 감동을 끌어올리는 호즈미의 마법을 다시 한번 목격할 순간이다.
수수께끼의 우세모노 여관,
그곳에 가면 누구든 잃어버린 것을 찾게 된다-
데뷔작『결혼식 전날』과 첫 장편『안녕, 소르시에』로 한국과 일본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호즈미. 보는 이의 감정을 절정으로 끌어올리는 극적인 스토리 전개와 연출력, 서정미 넘치는 그림체로 "대형 신인"이라는 찬사를 받아온 호즈미가 신작 『우세모노 여관』으로 다시 한번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우세모노 여관』은 "우세모노(잃어버린 것, 유실물)"라는 독특한 이름의 오래된 여관을 주 무대로 펼쳐지는 판타지드라마이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1, 2권에서는 무언가를 잃어버린 자들이 각 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들은 모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안내인에게 이끌려 "우세모노 여관"을 찾아간다. 그곳은 찾아오는 손님에 따라 계절이 바뀌고, 어린 소녀가 "사장님"이라 불리는 신비한 장소였다. 이 여관에 머물면 잃어버린 것을 찾을 수 있다는 말에 손님들은 자신의 유실물을 찾아 헤매는데…
1권에서는 여관을 찾은 손님들의 갖가지 애절하고도 감동적인 사연이 펼쳐진다. 생의 미련과 후회를 안고 이곳을 찾아온 손님들은 저마다의 "우세모노(유실물)"를 찾아 헤맨다. 그들은 여관 주인의 도움을 받아 유실물을 되찾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도 깨닫지 못했던 스스로의 진심과 마주하게 된다. 2권에 들어서면 베일에 싸여 있던 우세모노 여관의 정체와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비밀이 하나둘 밝혀진다. 특히 여관 주인인 "사키"와 안내인 "마츠우라"가 생전에 특별한 관계였음이 암시되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세모노 여관』은 3권 완결 예정으로, 마지막 3권에서는 여관 주인 "사키"와 안내인 "마츠우라"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사키는 어째서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지, 마츠우라는 왜 사키에게 집착하는지, 둘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엉켜 있던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016년 내 3권 출간 예정. 원제『うせもの宿』.
※ 우세모노(うせもの): ´잃어버린 물건´, ´유실물´이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