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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목격자들 어린이 목소리를 위한 솔로

원서명
LAST WITNESSES
저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역자
연진희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16-11-25
사양
반양장본 | 420쪽 | 215*145
ISBN
9788967353971
분야
역사
정가
16,000원
일명 목소리 소설, 소설-코러스의 작가,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알렉시예비치가
제2차 세계대전 때 구소련 벨라루스의 ´전쟁고아클럽´과
´고아원 출신 모임´ 101명(전쟁 당시 0~14세 연령에 해당되는)을 인터뷰해 복원해낸 역사 기록

이 책에 처음 출간됐을 때의 부제가 "아이답지 않은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었듯이, 전쟁을 겪은 아이들은 이미 자라기도 전에 늙어버렸고, 삶의 날개는 꺾여버렸다. 굶고 죽음에의 위협에 놓인다는 것은 육체적 강탈이겠지만, 아무도 무릎 위에 올려놓으려 하지 않고 자신을 딸이나 아들로 불러주지 않는 데서 이들은 끔찍하고 어두운 어른으로 자라나기도 했다.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와 리투아니아와 더불어 소련의 서쪽 경계선에 위치한 소연방 국가였던 탓에 소련의 그 어느 지역보다 극심한 참상을 겪었다. 독일이 독소불가침 조약을 느닷없이 일방적으로 파기한 바람에 벨라루스의 평온한 일상은 아무런 대비 없이 그야말로 하루아침에 짓밟혔고, 나치 독일이 소련 전역을 공격하기 위한 전초지로서 벨라루스 공화국이라는 괴뢰정부를 세운 후로 벨라루스인의 삶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4년 남짓 동안 지속적으로,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이 기간에 벨라루스의 마을 628개가 주민과 함께 불살라지고 인구의 4분의 1이 사라졌으며, 1945년에 고아의 수는 2만5천 명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전쟁이 끝난 후에는 나치 독일의 점령지에 있었다는 이유로 소련 정부로부터 배신자 취급과 온갖 차별까지 받았으니. 마지막 목격자는 이 참극 속에서 가장 작고 무기력한 존재였던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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