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재팬, 라쿠텐북스 종합베스트 1위★
★후지TV, 니혼TV, 아사히 신문, 모기 겐이치로 등 일본 언론과 지성의 극찬★
★17만 독자를 감동으로 물들인 ‘작은 몸의 철학자’★
바오의 책은 2016년 8월 22일 출간되자마자 아마존재팬 종합베스트 1위, 라쿠텐북스 종합베스트 1위에 올랐다. 책 속 문장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심오하다’ ‘마음을 움직인다’는 평이 쏟아졌고, 책은 서점가를 강타하며 17만 독자를 사로잡았다.
일본 열도를 감동으로 물들인 이 ‘작은 몸의 철학자’에 대한 언론의 관심도 뜨거워 아사히 신문, 후지TV, 아사히TV, 니혼TV 등이 바오와 바오의 책을 집중조명했다. 아사히 신문은 “열한 살 ‘철학자’의 글이 수많은 어른들의 마음을 치고 있다”고 대서특필했고, 잡지 <프레지던트>는 “초등학생부터 90대 노인까지, 폭넓은 세대로부터 ‘감동했다’ ‘용기를 얻었다’는 평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바오가 저명 뇌과학자이자 도쿄 공업대학교 교수 모기 겐이치로와 나눈 ‘대담’ 역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겐이치로 교수는 “바오는 이 책으로 어른들의 상식을 뒤집어놓을지도 모릅니다”라며 강력추천하기도 했다.
도대체 바오의 무엇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일까?
당신의 ‘그 아이’는 어디로 갔나요?
반짝이는 눈망울로 세상 모든 것을 바라보던,
엉뚱한 호기심으로 세상 모든 것을 탐험하던…
모든 것에 시들해지고 시큰둥해진 우리들에게…
모든 것이 궁금하고 알고 싶은 ‘바오’의 이야기
바오는 아홉 살 때 전학 간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 아이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겪으며 바오는 등교거부를 ‘선택’했고, 이후 2년 4개월 동안 홈스쿨링을 했다. 바오는 도쿄 대학교 영재 발굴 프로젝트의 ‘홈스칼라’였다.
또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좋아하는 것을 배우겠다’고 결심, 여러 강연과 세미나를 찾아다니며 자신이 알고 싶고, 궁금한 것을 스스로 선택해 배우기 시작했다. 이 책 역시 2014년 11월 출판사 편집장에게 ‘직접’ 연락을 취한 것이 시작이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의 저자 곤도 마리에를 발굴하기도 했던 편집장은 바오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책 출간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한다. 바오가 “쓴 글을 읽고 몇 번이나 뜨끔했기 때문”이다.
이제 바오는 홈스쿨링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 건강한 학교 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전과 다른 점이라면 그것이 스스로 선택한 ‘좋아하는’ 일이라는 사실이다. 지금도 바오는 여전히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 일들을 열심히 ‘좋아하며’ 지내고 있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바오가 지닌, 그리고 바오의 책이 지닌 힘이 아닐까. ‘좋아하는’ 일을 온전히 ‘좋아할 수 있는’ 자유와 용기. 우리가 잃어버린, 혹은 잃어가고 있는 바로 그것.
모든 것에 시들해지고 시큰둥해진 우리들에게, 모든 것이 궁금하고 알고 싶은 바오의 이야기는 일에 치이고 삶에 시달리며 잊고 있던 ‘나였던 그 아이’를 떠올리게 한다.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코로야 진노스케 역시 블로그를 통해 바오의 책을 대대적으로 소개하며 “우리가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 자유롭게 살기를 이미 포기한 사람이 있을지도, 서서히 절망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또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이 있을지도. 이런 우리를 꿰뚫어보는 듯한 순수한 눈, 놀랍다. 바오는 벽 없는 호기심 덩어리다”라고 감탄했다.
한때 ‘나’였던 ‘아이’의 이야기,
지금 ‘내 옆’에 있는 ‘아이’의 이야기,
그렇게, 우리 ‘모두’의 이야기
바오의 이야기는 ‘한때 나였던 아이’의 이야기인 동시에 ‘지금 내 옆에 있는 아이’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바오의 책은 아이가 말하지 않은, 혹은 표현하지 못한 진짜 마음들과 생각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내 아이 안의 작은 우주를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나는 울지 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울어도 돼, 눈물이 슬픈 마음을 씻어주니까, 하는 말만 언제나 들었습니다.” “자신만만한 나도, 지금은 아직 엄마 품안에 있다. 엄마가 화를 내면 나락의 바닥으로 떨어진다. 순식간에 인생이 끝날 것만 같다. 물에 젖은 푸들 같아진다. 그러니까, 엄마가 웃어주면 좋겠다” 같은 바오의 글들에서 볼 수 있듯, 나의 이야기가 아이에게 어떻게 가닿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