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소년들
- 원서명
- Цинковые мальчики
- 저자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17-05-18
- 사양
- 512쪽 | 153*224 | 신국판 | 무선
- ISBN
- 978-89-546-4557-7
- 분야
- 에세이/비소설
- 정가
- 18,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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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알렉시예비치를 재판정에 서게 한 문제작,
그리고 전 세계의 독자들이 무죄를 선고한 걸작!
역사상 가장 잔혹했던 전쟁에 차출된 소년들,
그리고 아들의 시신을 부둥켜안은
어머니들의 절규를 생생히 기록한 대작
"무엇을 위한 전쟁이었죠?
왜 우리 아들이 아연관에 담겨 와야 해요?
밤이면 모든 이들을 저주하다가
아침이 오면 아들 무덤으로 달려가 용서를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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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벨라루스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1948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다. 그는 소설가도, 시인도 아니다. 그러나 자기만의 독특한 문학 장르를 창시했다. 일명 "목소리 소설Novels of Voices", 작가 자신은 "소설-코러스"라고 부르는 장르이다. 다년간 수백 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해 모은 이야기를 Q&A가 아니라 일반 논픽션의 형식으로 쓰지만, 마치 소설처럼 읽히는 강렬한 매력이 있는 다큐멘터리 산문, 영혼이 느껴지는 산문으로 평가된다.
1983년, 그는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의 집필을 끝냈다. 이 책의 원고는 2년 동안 출판사에 있었으나 출간될 수 없었다. 그는 영웅적인 소비에트 여성들에게 찬사를 돌리지 않고 그들의 아픔과 고뇌에 주목한다는 사실 때문에 비난받았다.
1985년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가 드디어 벨라루스와 러시아에서 동시에 출간됐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2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1993년, 신화화되고 영웅시되던 전쟁에 이의를 제기하는 『아연 소년들』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그러나 민주적인 시민과 전 세계 작가, 독자 들의 노력으로 재판은 종결되었다.
이 밖에 주요 작품으로 『마지막 목격자들』 『체르노빌의 목소리』 『세컨드 핸드타임』 등이 있다.
그의 책은 미국, 독일, 영국, 스웨덴, 프랑스, 중국, 베트남, 불가리아 등에서 3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수백 편의 영화와 연극, 방송극을 위한 대본으로 사용되었다.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의 최고정치서적상, 국제 헤르더 상,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평화상, 전미 비평가협회상 등 수많은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다.
2015년 "다성악 같은 글쓰기로 우리 시대의 고통과 용기를 담아낸 기념비적 문학"이라는 평가와 함께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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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9
수첩들에서(전쟁터에서) ? 21
첫째 날: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 45
둘째 날: "다른 이는 비탄에 잠긴 영혼으로 죽어가는데……" ? 169
셋째 날: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 291
『아연 소년들』에 대한 재판(소송사건 경과 일지) . 403
옮긴이의 말 .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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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알렉시예비치를 재판정에 서게 한 문제작,
그리고 전 세계의 독자들이 무죄를 선고한 걸작!
역사상 가장 잔혹했던 전쟁에 차출된 소년들,
그리고 아들의 시신을 부둥켜안은
어머니들의 절규를 생생히 기록한 대작
"무엇을 위한 전쟁이었죠?
왜 우리 아들이 아연관에 담겨 와야 해요?
밤이면 모든 이들을 저주하다가
아침이 오면 아들 무덤으로 달려가 용서를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