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싸움이 끝나는 곳은 법정이 아니라 언론이 될 거야.”
‘모든 악’이 벌어진 그날을 청산하는 피의 복수와 치밀한 두뇌 싸움
밀레니엄 3권 『벌집을 발로 찬 소녀』에서는 살라와의 결투 끝에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격리된 리스베트와 그녀를 위해 진실을 밝히려는 지원군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한편 15년 전 리스베트를 제거하려 했던 정부 비밀조직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그녀를 둘러싼 음모가 국가적 스캔들로 번질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마침내 이 모든 사건에 종지부를 찍을 재판이 결정되면서 법정에 선 리스베트와 적들의 치밀한 두뇌 싸움이 클라이막스를 향해 치닫는다.
15년 전 리스베트를 제거하려던 음모는 과거의 일이 아니었다
피투성이가 되어 병원으로 실려온 리스베트와 살라. 중환자실에 묶인 몸이 되어서도 끈질긴 악연에 마침표를 찍을 순간만을 노릴 뿐이다. 한편 이 둘을 동시에 처치하려는 존재가 등장하면서 모든 비극의 수수께끼 뒤에 스웨덴 정부의 비밀 조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이 모임이 끝나면 대형 스캔들이 기다리고 있고, 정부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중상을 입은 범죄자 신세로 병원에 감금된 리스베트를 위해 미카엘은 고군분투하며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리스베트 사건’으로 사상 초유의 국가 범죄가 폭로될 국면에서 미카엘은 국가 수뇌부가 모인 자리에 초대받는데…… 대체 그들은 리스베트에게 무슨 일을 저지른 걸까?
몸 전체의 몇 퍼센트가 문신으로 덮여야 정신병이 되는 건가요?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와 법정에 선 리스베트. 가죽 미니스커트와 ‘나 성질났어’라고 적힌 탱크톱 차림에 온몸에는 문신과 피어싱이 가득한 모습이다. 재판을 통해 그녀를 평생 정신병원에 가두려는 무리에 맞서 리스베트와 지지자들이 치밀한 법정 싸움에 나선다. 과연 리스베트는 온전한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을까?
★ 밀레니엄 시리즈, 그 경이로운 세계에 쏟아진 찬사
일말의 부끄럼 없이 말한다. 환상적이다. _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2010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수많은 재미와 마찰과 드라마틱한 가능성이 있는 작품. _데이비드 핀처(영화감독)
리스베트를 연기하는 건 일생에 한 번 오는 기회와 같았다. _루니 마라(영화배우)
쉽게 내려놓을 수 없는 책. _대니얼 크레이그(영화배우)
눈 위의 핏자국처럼 강렬하다. _리 차일드(잭 리처 시리즈 작가)
맹렬하고 선명하게 결말을 향해 치닫는 순간에도 퍼즐 같은 스토리가 반짝인다. _뉴욕타임스
출판계의 센세이션. 듣던 대로 눈을 뗄 수 없는 범죄소설이다. 많은 캐릭터와 동시다발적 서사를 긴장감 잃는 법 없이 다루는 작가의 능력이 걸작을 만들었다. _선데이타임스
밀레니엄의 폐인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 _인디펜던트
범죄소설 세계에 절실한 새로움을 가져왔다. 유일무이하고 독창적이며 충격적이고 도전적이다. _타임스
밀레니엄의 성공은 당연한 일이다. _가디언
‘페이지 터너’를 표방하는 소설은 많지만 ‘밀레니엄 시리즈’가 진짜다. 가차없이 빠른 서사로 독자를 휘어잡는다. _파이낸셜타임스
이 책에 손을 댄 순간, 단조로운 생활은 끝이다. _르푸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