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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도서 Book

버터

저자
유즈키 아사코
역자
권남희
출판사
이봄
발행일
2021-08-26
사양
600쪽 | 128*188 | 4·6판 | 양장
ISBN
979-11-90582-48-3 03830
분야
장편소설, 역사
도서상태
품절
정가
17,8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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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뒤흔든 꽃뱀 살인사건 모티브의 실화소설”
감각적이고 칼로리 높은 미스터리물!

● 꽃뱀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실화 소설!

2009년 도쿄 인근의 한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연속 의문사 사건으로 일본이 발칵 뒤집힌다. 이른바 ‘꽃뱀 살인사건’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의 용의자는 기지마 가나에라는 30대 여성으로 주거불명에 무직이었다. 그녀는 결혼을 미끼로 만난 남자들에게 10억 원이 넘는 돈을 갈취하고 그 중 3명은 자살로 위장하여 교묘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사람들이 경악한 것은 연쇄살인이라는 흉악범죄가 아니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100킬로그램이 넘는 용의자의 사진이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꽃뱀’의 이미지가 아니었던 것이다. 피해 남성들은 이 여자가 사기를 칠 것이라는 의심은 조금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기지마 가나에는 2017년 사형선고를 받고 현재 도쿄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옥중 생활 중에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결혼을 하는 등 화제를 만들어냈다.
‘음식 소설’로 유명한 유즈키 아사코는 사건 자체보다 범인이 요리 블로그를 운영했고, 요리교실에 다녔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소설 『버터』를 집필한다.

“범인이 다닌 유명 요리교실은 프로 요리사를 양성하기 위한 곳이었는데, 결혼이 목적인 셀럽들의 모임이라는 식으로 소문이 났다. 그녀가 ‘집밥’으로 피해 남성을 사로잡았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파헤쳐보고 싶었다.”_유즈키 아사코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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