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제2차 세계대전만화 2
- 저자
- 굽시니스트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21-06-25
- 사양
- 264쪽 | 153*210 | 무선
- ISBN
- 978-89-546-8027-1
- 분야
- 만화
- 정가
- 13,5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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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드디어, ‘본격’의 칭호에 어울리는 작품으로 거듭나다!
역사학도이자 만화가인 굽시니스트는 역사만화를 그려내기 위한 적임자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다. 사실 『본격 제2차 세계대전만화 1권』은 출간 이전 블로그나 디시인사이드에 연재 당시 ‘서브컬처의 전도사’로서 독자들에게 접근한 느낌이 강했고, 단행본 역시 서브컬처 아이템에 대한 기발한 패러디에 그 인기가 기인한 바 있다.
그러나 2권은 그야말로 ‘본격’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레벨의 역사만화로서 새롭게 탄생하였다. 말하자면 1권과는 완전히 다른 장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전체적인 포맷이나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패러디는 여전하지만, 1권에서 그것들이 메인메뉴였다면 2권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한 최적화된 수단으로 존재한다. 20세기 최고, 최악의 이벤트였던 2차 세계대전의 의의는 물론 그 참담한 역사의 밑바닥까지 훑어내는 2권은 그야말로 충격의 완결편이다.
아울러 웹 연재분과 다소 중복되던 1권과는 달리 2권은 원고 전체가 100% 단행본만을 위해 작업된 미공개분의 모음이다. 2차 세계대전의 분수령이 되었던 레닌그라드 공방전까지 다룬 1권이 스피디한 연출로 속도감을 주었다면, 히틀러의 패퇴와 종전, 그리고 전후 각국의 뒷이야기까지 담아낸 2권은 차분함과 더불어 진지한 고찰의 토대를 제공한다. 작가의 표현을 빌자면 ‘초속 6cm’로 진득하게 훑을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그러나 이런 진지함이 이 작품을 일반적인 역사만화로 전락시킨 것은 아니다. 1권의 통통 튀는 여러 요소는 2권에서도 건재하다.
1) 만화/애니메이션/게임 등 서브컬처의 매체에서 가져온 고급스런 패러디
-. 패러디의 원천인 서브컬처 아이템은 좀 더 세심하게 선택․기용되었다.
2)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패러디의 근간에 흐르는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
-. 역사학 전공자답게 넓고 깊게 파악하여 내놓는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역사관!
3) 개론서가 아닌 심층 분석서로서의 사실 설명
-. 급박하게 돌아간 역사적 상황을 훑지 않고 조목조목 짚어내어 자세히 설명하였다.
영리한 만화가 굽시니스트는 결국 2권에서 풀어낼 ‘본격’을 위해 1권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모은 셈이다. 결국 그가 추구하는 2차 세계대전 세계관은 그 완결편 2권에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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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대전에서 태어났다.
한국 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를 졸업했으며
7포병여단 7XX대대 A포대 측각수로 복무했다.
2008년 현재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학과에 재학중이다.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갤러리를 중심으로 활동중이며
「본격 2차세계대전 만화」를 통해 역사와 서브컬처 문화의
절묘한 조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작가 블로그|homa.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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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동토의 조선혼
제2장 스탈린그라드 개략
제3장 Tangaroa海神
제4장 태평양 개략
제5장 쿠르스크 개략
제6장 살아 있는 시체들의 전쟁
제7장 모텔 아프리카
제8장 이탈리아 탈락
제9장 노르망디의 조선군
제10장 프랑스전역 개략
제11장 히틀러를 폭살하라!
제12장 스텝 초원의 만슈타인
제13장 1944년 후반 개략
제14장 동경과 남경
제15장 바하르bachar擇定
제16장 나치 비밀기지의 비밀의 secret
제17장 Daydream
제18장 릴리 마를렌Lili Marleen
제19장 End of world war 2
에필로그 The War After 전쟁,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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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 구성 : 각 에피소드는 그 자체로 이미 완성형!
본 작품의 각 에피소드는 본편을 포함하여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본편의 이해를 돕기 위한 3단계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주요 개념 설명
해당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건 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본편 이해를 위한 에피타이저! 2차 세계대전사에 등장하는 홍범도 장군이나 미국의 비밀 군사실험인 필라델피아 작전 등 본편은 물론 2차 세계대전사를 심층 이해할 수 있는 각종 개념들이 가득하다.
2) 패러디 소재의 개념 설명, The 해설
1권에서 매 에피소드마다 곁들여지던 해설은 2권에서 다소 그 분량이 줄었는데, 이는 패러디를 줄이면서 본편에서 설명하는 분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곧 작품의 근간이 되는 본편에 최대한 집중했다는 증명이기도 하다. The 해설은 자칫 마니아 독자들에게만 통용될 수 있는 패러디들에 대해 친절히 설명하여 처음 접하는 독자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였다. 웹 연재 당시 주로 독자들이 찾아내던 이 패러디들을 작가가 직접 설명하여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작품 전체에 대한 정당성을 찾는 계기가 된다.
3) 2차 세계대전의 토막상식, Goob WWIIKI
일반적인 루트의 역사 학습으로 접하기 힘든 토막상식을 담았다. Goob은 굽시니스트의 영문명 Goobsinist에서, WWIIKI는 범세계적 오픈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WIKIPEDIA)에서 기인한 단어. 히틀러의 저속한 식사매너, 브라질 일본 교민들의 이미지 실추사건, 천주교 신부가 될 뻔한 스탈린의 이야기 등등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매 에피소드의 말미에 수록되었다.
● 드디어, ‘본격’의 칭호에 어울리는 작품으로 거듭나다!
역사학도이자 만화가인 굽시니스트는 역사만화를 그려내기 위한 적임자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다. 사실 『본격 제2차 세계대전만화 1권』은 출간 이전 블로그나 디시인사이드에 연재 당시 ‘서브컬처의 전도사’로서 독자들에게 접근한 느낌이 강했고, 단행본 역시 서브컬처 아이템에 대한 기발한 패러디에 그 인기가 기인한 바 있다.
그러나 2권은 그야말로 ‘본격’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레벨의 역사만화로서 새롭게 탄생하였다. 말하자면 1권과는 완전히 다른 장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전체적인 포맷이나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패러디는 여전하지만, 1권에서 그것들이 메인메뉴였다면 2권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한 최적화된 수단으로 존재한다. 20세기 최고, 최악의 이벤트였던 2차 세계대전의 의의는 물론 그 참담한 역사의 밑바닥까지 훑어내는 2권은 그야말로 충격의 완결편이다.
아울러 웹 연재분과 다소 중복되던 1권과는 달리 2권은 원고 전체가 100% 단행본만을 위해 작업된 미공개분의 모음이다. 2차 세계대전의 분수령이 되었던 레닌그라드 공방전까지 다룬 1권이 스피디한 연출로 속도감을 주었다면, 히틀러의 패퇴와 종전, 그리고 전후 각국의 뒷이야기까지 담아낸 2권은 차분함과 더불어 진지한 고찰의 토대를 제공한다. 작가의 표현을 빌자면 ‘초속 6cm’로 진득하게 훑을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그러나 이런 진지함이 이 작품을 일반적인 역사만화로 전락시킨 것은 아니다. 1권의 통통 튀는 여러 요소는 2권에서도 건재하다.
1) 만화/애니메이션/게임 등 서브컬처의 매체에서 가져온 고급스런 패러디
-. 패러디의 원천인 서브컬처 아이템은 좀 더 세심하게 선택․기용되었다.
2)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패러디의 근간에 흐르는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
-. 역사학 전공자답게 넓고 깊게 파악하여 내놓는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역사관!
3) 개론서가 아닌 심층 분석서로서의 사실 설명
-. 급박하게 돌아간 역사적 상황을 훑지 않고 조목조목 짚어내어 자세히 설명하였다.
영리한 만화가 굽시니스트는 결국 2권에서 풀어낼 ‘본격’을 위해 1권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모은 셈이다. 결국 그가 추구하는 2차 세계대전 세계관은 그 완결편 2권에서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