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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세계질서의 종막 조선·일본·청, 1860~1882

원서명
The Last Phase of the East Asian World Order: Korea, Japan, and the Chinese Empire, 1860-1882
저자
김기혁
역자
김범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22-01-17
사양
448쪽 | 148*210 | 양장
ISBN
978-89-6735-978-2 93910
분야
역사
정가
25,000원
조선을 국제 세계로 이끈 중국과 일본의 정책과 행동은 동아시아의 기존 세계질서에 어떤 영향을 줬는가?
“감정과 편협한 애국주의, 독단적인 주장에서 벗어난 이정표적인 저술”
_ 이리에 아키라入江昭 전 하버드대 교수

19세기 후반 동아시아 전통적 세계질서가 해체됐다. 주변국들이 청나라에 조공하는 체제가 서양 열강의 힘에 의해 강제로 깨졌다고 하는 게 이 시기를 보는 우리의 시각이다. 하지만 좀더 세밀하게 이 시기를 살펴볼 경우 동아시아의 전통적 세계질서가 해체되고 궁극적으로 종말을 맞은 것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거대하게 충돌한 결과이기도 했지만 그 시기에 청과 일본이 경쟁한 결과이기도 했다. 그런 결과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건은 조선이 청 제국의 조공국에서 근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변모한 것이다.

자료에 충실한 외교사 연구의 전범
고故 김기혁 UC데이비스 교수의 『동아시아 세계질서의 종막』이 번역되어 나왔다. 저자의 박사논문이기도 한 이 책은 1980년대 미국에서 출간돼 관련 학계의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 책은 기존과는 달리 개항기 동아시아에서 조선을 사이에 두고 청과 일본이 벌인 경쟁, 외교적 공격과 방어의 디테일을 극사실주의적으로 살핀 수작이다. “동아시아 세 나라의 언어에 모두 능통해 다양한 자료를 충분히 파악하면서 그 시대의 정책을 살펴본 외교사 연구의 전범”이다. 저자는 1860년부터 1882년까지 20년간 조선, 청, 일본 세 나라의 외교정책이 입안되는 과정과 그에 영향을 미친 국내 정치세력의 동향과 움직임을 밀접하게 연관시켜 고찰했다.
저자가 볼 때 이 시기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조선을 국제 세계로 이끈 중국과 일본의 정책과 행동은 동아시아의 기존 세계질서에 어떤 영향을 줬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한 것은 없다. 저자는 우선 제도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 나라를 포괄적으로 검토했다. 서양의 국제체제가 도입되면서 동아시아에서 형성된 이원적 세계질서—전통적 세계질서의 마지막 국면—가 끝나는 과정을 대표하는 부분으로서 조선의 국제적 위치 변화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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