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브랜드별 도서 Book

가구, 집을 갖추다 리빙 인문학, 나만의 작은 문명

저자
김지수
출판사
싱긋
발행일
2022-02-14
사양
328쪽 | 148*210 | 무선
ISBN
979-11-91278-33-0 03630
분야
교양
정가
18,000원
신간안내문
다운받기
가구, 당대의 산물이자 나만의 작은 문명

“내가 사는 집에 관심을 가지며 잘 꾸미고 관리한다는 것은
‘나만의 작은 문명’을 만드는 일이자 ‘개인이 주체가 되는 문화’를 누리는 것”


가구 업계 최초의 실용 플랫폼 토이 ‘마카롱 휴지 케이스’로 세계 주요 리빙마켓에서 히트를 친 주역
김지수 매스티지데코 대표가 쓰고 그린 건축과 가구,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리빙 인문학

이 책의 저자는 ‘가구’의 의미를 ‘집(家)을 갖추다(具)’로 풀이한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자신을 꾸미는 일과 온전히 자신의 삶의 공간인 ‘집을 갖추는’ 일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 이 책은 미술과 공예, 건축과 가구의 역사는 물론, 대중문화와 우리 시대의 트렌드를 폭넓게 횡단하면서 ‘집에 갖추어진 것들’에 구현된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읽어낸다. _김남시(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교수)

저자는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가구로 인기 있는 ㈜매스티지데코의 대표이사이다. 매스티지데코의 가구들이 탄생한 데에는 가구에 대한 저자의 인문학적 시선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저자는 가구가 놓일 공간, 가구를 이용할 사람, 가구를 만드는 시기의 사회·문화적 맥락 등을 이해하고 그것을 제작 과정에서 폭넓게 고려한다. 가구를 인간의 편안한 삶을 위한 수단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맥락을 품고 인간의 곁에 자리잡은 동반자로 여기는 것이다. 가구를 이해한다는 말은 곧 인간과 사회를 이해한다는 말과 같다. 『가구, 집을 갖추다』는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쓰였다.


흥미로운 의문에서 출발한
리빙 인문학의 세계

“리빙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들여다보면 재미난 얘깃거리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귀한 책이다.” _안지선(〈여성중앙〉 전 편집장)

1장 ‘리빙’은 우리 일상과 함께했거나 갑자기 등장한 리빙 문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요즘 유행하는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이 무엇인지, 메타버스 세상에서 가구를 사고파는 세상이 올 것인지, 온돌 문화가 생겨난 원인이 무엇인지 등을 다룬다. 2장 ‘사물’은 다양한 가구들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과거에는 침대가 거실의 소파처럼 접견용 가구로 쓰였던 일, 의자로 권력을 표현했던 일 등을 소개한다. 3장 ‘공간’에서는 리빙 문화가 반영된 공간을 살핀다. 안방이라는 공간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소로가 살았던 월든 호수의 오두막집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등을 보여준다. 부록 ‘가구사 연대기’에서는 그리스 로마 문명 기반의 헬레니즘과 기독교 문명 중심의 헤브라이즘을 중심으로 가구의 변천사를 설명한다.

차례만 봐도 흥미로운 소제목이 많다. ‘이케아는 가구 브랜드가 아니다’ ‘앤티크와 빈티지, 레트로, 클래식은 이렇게 다르다’ ‘조선왕과 대한제국 황제의 가구는 뭐가 다를까?’ ‘로미오와 줄리엣은 테라스에서 만난 것이 아니다’ 등 흥미로운 의문을 던지며 독자를 리빙 인문학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많은 사람이 헷갈려 하는 앤티크·빈티지·레트로·클래식, 테라스·발코니·베란다 등의 차이가 알기 쉽게 설명돼 있을 뿐만 아니라, 나무로 만든 좋은 가구를 하나 들이려고 하는데 꼭 원목을 고집해야 하는지,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은 무엇인지 등 셀프 인테리어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도 실려 있다. 또한 저자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도 하나의 볼거리이다.
목록보기

전화번호 안내

문학동네
031-955-8888
문학동네 어린이
02-3144-0870
교유서가
031-955-3583
글항아리
031-941-5157
나무의마음
031-955-2643
난다
031-955-2656
031-8071-8688
싱긋
031-955-3583
아트북스
031-955-7977
앨리스
031-955-2642
에쎄
031-941-5159
엘릭시르
031-955-1901
이봄
031-955-2698
이콘
031-8071-8677
포레
031-955-1904
테이스트북스
031-955-2693
이야기 장수
031-955-2651
호호당북스
02-704-0430
구독문의
031-955-2681
팩스
031-955-8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