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아래
- 원서명
- 夜空の下で
- 저자
- 마스다 미리
- 역자
- 조은하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22-03-11
- 사양
- 168쪽 | 148*210 | 무선, 우철
- ISBN
- 978-89-546-8549-8
- 분야
- 만화
- 정가
- 11,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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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깊고 넓은 밤하늘 아래
당신과 나, 우리들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깊고 넓은 밤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떠 있다. 그리고 그 아래 땅에도 별처럼 수많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 날마다 수당도 없는 야근의 연속인 회사원, 퇴근 후 헐레벌떡 놀이방에 아이를 데리러 가는 어머니, 선생님과 수다를 떠는 고교생 등 수많은 우리가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거대한 우주에 비하면 우리는 먼지처럼 보잘것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우리들에게도 자신만의 소중한 이야기가 있다. 마스다 미리의 만화 『밤하늘 아래』는 오늘도 이 땅 위 어딘가에서 펼쳐지고 있을 우리들의 드라마이다.
이 만화는 총 24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 독립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읽다보면 인물들 사이에 연결점이 있음을 눈치챌 수 있다. 서로가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따라가다 마지막에 다다르면 이 세상이 마치 하나로 연결된 거대한 존재처럼 느껴진다. 제각기 밤하늘에 떠 있는 별들을 하나의 별자리로 잇는 순간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되는 것처럼 말이다.
※ 2013년 ‘애니북스’에서 출간된 작품으로, 2022년부터 ‘문학동네’로 발행처를 옮겨 출간합니다.
“우주에는 무수한 별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 별들 아래에서 우리들은 일생을 살아갑니다. 끝없이 광활한 우주 속에서 우리는 너무나 보잘것없는 존재이지만, 우리에겐 각자의 소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 생각들을 만화로 그려보았습니다.” _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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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스다 미리 益田ミリ
1969년 오사카 출생.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수필가이다. 간결하고 차분한 필체 속에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은 여성들의 삶과 고민을 다룬 작품이 많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수짱 시리즈>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수짱의 연애』) 외에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주말엔 숲으로』『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밤하늘 아래』등이 있다. 그림책 『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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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며 _003
제1화 운석 _006
제2화 로켓 _012
제3화 별똥별 _018
제4화 별은 어떻게 태어날까? _024
제5화 별 이름 _030
제6화 지구는 하나뿐? _036
제7화 공부 _042
제8화 우주를 알다 _048
제9화 견우와 직녀 _054
제10화 열네번째 달 _060
제11화 우주여행 _066
제12화 별은 어째서 떨어지지 않는 걸까? _072
제13화 떠돌이 행성 _078
제14화 은하수 _086
제15화 우주의 냄새 _092
제16화 시간의 신비 _098
제17화 목성과 태양 _104
제18화 다이아몬드 별 _110
제19화 우주 망원경 _116
제20화 무지개 _122
제21화 화성 여행 _128
제22화 지구는 둥글다? _134
제23화 지구의 수명 _140
제24화 오로라 _146
특별부록 - 미래의 우주 달력 (안도 카즈마) _157
특별부록 - 다네가시마 로켓 발사 견학기 (마스다 미리) _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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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마스다 미리가 그리는
작디작은 우리와 거대한 우주의 이야기
마스다 미리는 여성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가이다. 그동안의 작품에서 미혼과 기혼 여성뿐만 아니라 젊은 남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자를 통해 폭넓은 이야기를 선보여왔지만, 대표작 <수짱 시리즈>처럼 여성들의 삶과 생각을 그려내는 데 특히 능하다. 그는 대수롭지 않은 일상의 한 순간에서 속 깊은 물음을 끄집어내어 툭 던져내는 화법을 즐겨 사용한다. 이런 화법은 관계에 민감하고 작은 일에도 의미를 부여할 줄 아는 여자들의 모습을 꼭 닮았다. 마스다 미리의 만화는 ‘여자의 마음’ 바로 그 자체인 것이다.
『밤하늘 아래』는 그런 마스다 미리가 그린 우주 속 우리의 이야기이다. 평소 잊고 살지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우리 위에는 늘 우주가 펼쳐져 있다. 그리고 그 어둡고도 광대한 우주 속에는 어둠을 밝히는 작디작은 ‘별’이라는 존재가 있다. 마스다 미리는 이 만화에서 거대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을 우주 속 작은 존재인 별에 빗댄다. 이야기를 통해 별과 우주, 나와 세상의 관계를 인식하는 순간 살면서 잊고 있는 건 없는지 문득 뒤돌아보게 된다. 늘 머리 위에 있지만 그 존재를 망각하고 있는 우주처럼 말이다.
특별부록 <미래의 우주 달력>&
<다네가시마 로켓 발사 견학기> 수록!
책 속에는 두 개의 특별부록이 함께 실려 즐거움을 더해준다. 마스다 미리의 <다네가시마種子島 로켓 발사 견학기>와 본문 내 해설 칼럼 필자이자 센다이 우주관의 해설사인 안도 카즈마가 쓴 <미래의 우주 달력>이 그것이다. <다네가시마 로켓 발사 견학기>에서는 한밤중의 로켓 발사를 견학한 마스다 미리 작가의 생생한 체험담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의 우주 달력>은 100년 이내에 발생할 주요 천문 현상을 정리한 글로, 재미와 유용성을 모두 갖추었다. 문학동네 한국어판에서는 한국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국내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한국 상황에 맞는 설명을 추가하였다.
깊고 넓은 밤하늘 아래
당신과 나, 우리들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깊고 넓은 밤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떠 있다. 그리고 그 아래 땅에도 별처럼 수많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 날마다 수당도 없는 야근의 연속인 회사원, 퇴근 후 헐레벌떡 놀이방에 아이를 데리러 가는 어머니, 선생님과 수다를 떠는 고교생 등 수많은 우리가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거대한 우주에 비하면 우리는 먼지처럼 보잘것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우리들에게도 자신만의 소중한 이야기가 있다. 마스다 미리의 만화 『밤하늘 아래』는 오늘도 이 땅 위 어딘가에서 펼쳐지고 있을 우리들의 드라마이다.
이 만화는 총 24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 독립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읽다보면 인물들 사이에 연결점이 있음을 눈치챌 수 있다. 서로가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따라가다 마지막에 다다르면 이 세상이 마치 하나로 연결된 거대한 존재처럼 느껴진다. 제각기 밤하늘에 떠 있는 별들을 하나의 별자리로 잇는 순간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되는 것처럼 말이다.
※ 2013년 ‘애니북스’에서 출간된 작품으로, 2022년부터 ‘문학동네’로 발행처를 옮겨 출간합니다.
“우주에는 무수한 별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 별들 아래에서 우리들은 일생을 살아갑니다. 끝없이 광활한 우주 속에서 우리는 너무나 보잘것없는 존재이지만, 우리에겐 각자의 소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 생각들을 만화로 그려보았습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