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힘이 없는 게 아니라 운동을 안 해서 힘이 없는 겁니다.”
체력 거지도 일으켜세우는 본격 운동 장려 웹툰!
『여성전용헬스장 진달래짐』 은 운동의 ‘운’도 모르던 체력 거지 직장인 계나리를 통해 단계별 운동법과 운동의 진정한 즐거움을 전한다. 새내기 공무원인 나리는 퇴근 후 자기계발을 꿈꾸지만 누워서 핸드폰을 보다 잠들기 일쑤다. 체력에 부족하다보니 쉽게 피곤을 느끼고 움직임이 줄어 체력이 약해지기만 하는 악순환에 빠진 것. 그러던 ‘체력 거지’ 나리가 얼떨결에 PT를 시작하면서 생각지 못한 변화를 맞이한다. 어깨에서 가방끈이 흘러내리지 않고 오랫동안 바른 자세로 앉아 있을 수 있게 됐다. 몸소 운동의 효과를 실감하며 차츰 운동에 빠지기 시작한 나리는 체력 거지에서 진정한 헬스인으로 진화해간다.
연재 1화부터 14화까지 수록된 1권에는 체육관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운동 초보’들이 경험하게 될 과정이 단계별로 소개된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복을 고르는 방법부터 체력 테스트와 체형 진단을 거쳐, 맨몸 운동과 힙 어깨 운동, 스쿼트, 폼롤러, 유산소+무산소 운동까지 기초 체력을 쌓는 운동법이 담겼다. 초보인 나리의 시점으로 설명되어 갓 운동을 시작한 입문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진달래짐에서만큼은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몸에 달라붙든, 땀에 젖든, 맨살이 드러나든, 얼굴이 빨개지든
다들 운동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특히 운동에 관심이 있거나 도전해보고 싶지만 막연한 부담에 망설이는 여성들에게 운동 입문서로도 제격이다. 처음 체육관에 들어선 순간, 나리는 운동을 하면서 주변 시선에 부담을 느꼈던 기억을 떠올린다. 많은 여성 독자들 역시 몸이 가려지는 헐렁한 옷을 운동복으로 고르고 인바디 측정을 꺼리는 나리에게서 공감을 느꼈을 것이다. 『여성전용헬스장 진달래짐』 은 이런 시선에서 자유로운 운동에 대해 말하는 동시에 운동의 목적을 체형 관리가 아닌 삶 자체와 연결해볼 것을 주문한다.
『여성전용헬스장 진달래짐』 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운동을 시작한 여성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의 목적은 다이어트가 아니다. 갱년기를 맞이한 중년 여성,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미혼모 등 모두 인생의 고비에서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로, 그들은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단련한 뒤 멋지게 다시 일어선다. 운동이라는 소재를 다루면서 체력 키우기에 그치지 않고 단단한 삶의 자세로까지 연결되는 스토리는 운동이 선사하는 진정한 효과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
“운동하면서 제 인생도 다시 일으켜세웠죠.
코어를 단련해서 몸을 바로 세우는 것처럼요.”
2020년 11월 <네이버웹툰>에서 첫 연재를 시작한 『여성전용헬스장 진달래짐』은 『소녀샵』에 이은 유기 작가의 두번째 장편 연재작이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에서 이 만화를 구상했다고 한다. 유머와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에 현장의 운동 전문가들에게 얻은 조언과 자문을 알기 쉽고 꼼꼼하게 담아내며 ‘유용한 정보가 많은 재미있는 헬스 웹툰’으로 운동 마니아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탔다. 1, 2권 권말에는 작가의 운동 경험담을 코믹하게 풀어낸 단행본 단독 후기 「코로나여도 운동은 멈추지 않아!」가 실렸다. 출간기념으로 1권 구매시 본문 속 운동법을 간편히 따라 할 수 있는 별책부록 「운동법 다이제스트」를 한정수량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