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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수치심 젠더화된 수치심의 문법들

원서명
THE FEMALE FACE OF SHAME
저자
에리카 L. 존슨
저자2
퍼트리샤 모런
역자
손희정, 김하현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22-06-27
사양
548쪽 | 140*224 | 무선
ISBN
979-11-6909-015-5 93800
분야
교양
정가
22,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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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잃은 여성이 타인의 마음속에서 살아가는 방식
―수치심의 문화정치에 맞서는 문학의 대담한 저항

사회적 통제와 기대, 조작의 대상이 되어온 여성의 삶은 젠더화된 수치심의 구도를 이해하는 핵심 현장이다. 이 책은 20세기 세계 여성 작가들의 작업을 검토함으로써 몸에 부여된 수치, 가족과 사회에 의해 강요된 수치가 어떻게 여성의 자아를 삭제하고 세계에 대한 참여를 차단함으로써 여성성을 불능화하는지 탐구한다. 수치심 사회에서 자아는 수치심을 자각하는 진원지가 되고, 세계에 대한 감정은 억압된다. 수치심이 어떻게 관계를 구성하고, 여성의 정체성을 형성하는지를 다각도에서 해석하며 여성적 글쓰기의 저항을 포착한 이 책의 시도는 그 자체로 여성 수치심에 대한 강력한 발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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