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TV 애니메이션화 결정
딸을 위해 살인자가 된 평범한 아버지와 아들을 잃은 천재 사기꾼 아버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대화의 공방전 속에서 서로를 쫓다!
『마이 홈 히어로』는 딸을 위해 죄를 저지른 아버지와 천재 사기꾼 아버지가 지휘하는 범죄 조직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싸움을 그린다. 주인공 도스 데쓰오는 남과 싸워본 적도, 어디 가서 큰소리 한번 내본 적도 없는, 보통보다도 얌전한 성격의 중년 남성이다. 스토리를 맡고 있는 작가 야마카와 나오키는 ‘평범한 인물이 해내봤자 이야기만 어색해질 것 같은 일은 시키지 않는다’라며 과장된 추리력이나 초인적인 액션 대신, 어디까지나 평범한 인물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사건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이 평범한 인물들이 펼치는 ‘대화의 공방전’에 주목하게 된다. 그들은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서로가 뱉은 말들을 곱씹고 단서와 허점을 찾아낸다. 이러한 공방전은 ‘『마이 홈 히어로』는 대화의 배틀 만화’라고 말한 원작자의 말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6권 줄거리]
‘완벽한 살인자’가 되어야 했던 아버지의 이야기, 1부 종결―
이제는 ‘경찰’과의 대결이 시작된다!
“언젠가 정말로… 모든 것을 용서받는 날이 오긴 하는 걸까.”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마토리와 그 아들을 죽인 데쓰오는 정해진 운명처럼 노부토가 죽은 그 장소에서 다시 만난다. 그러나 평온한 일상을 잃은 데쓰오도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조직의 수뇌 마토리에게 분노를 터뜨린다. 소중한 것을 잃은 두 아버지. 이들은 서로를 향해 절규를 토해내며 기나긴 싸움의 끝을 맺는다. 그러나 싸움의 승자는 ‘아버지’란 이름의 살인자일 뿐, 일생일대의 싸움 끝에는 더욱더 깊은 죄의 수령만이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