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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에서의 이별 장례지도사가 본 삶의 마지막 순간들

저자
양수진
출판사
싱긋
발행일
2022-10-17
사양
272쪽 | 130*200 | 무선
ISBN
979-11-92247-48-9 03810
분야
산문집/비소설
정가
15,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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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지다 사라져간다는 것에 대하여

밤이 깊을수록 별들은 더욱 선명하게 반짝이듯,
죽음에 대한 명료한 의식이 있을 때에 삶 또한 영롱히 드러난다

MBC <일당백집사> 모티브

“배웅인 줄 알았지만, 실은 만남이었다”

떠난 이의 주검에 빼곡히 새겨진 삶의 기록들
남겨진 이의 마음에 무수히 저민 눈물 자국들
아픈 기억들을 맨손으로 더듬어내는 일
그리고 온몸으로 애도하는 일
누구나 겪어야 하는 이 별에서의 영원한 이별
그 슬프고 찬란한 이야기들

※ 2018년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재출간

영원한 이별 뒤에 오는 인연 이야기
생명이 있는 것은 죽는다. 우리는 사회적 지위나 재산의 규모와 관계없이 언젠가 모두 죽는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죽음은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 여긴 채 죽음에 관해 생각하기를 꺼린다. 상실과 부재를 부정하고 싶은 지극히 인간적인 마음에서 기인한 현상이겠지만, 오히려 삶을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은 죽음에 대한 자각에서 출발할 수 있다. 죽음 이후에 만나는 인연이 있다. 살아생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이에게 죽고 나서는 평생을 감추고 살았던 몸을 맡긴다. 남겨진 가족은 이들에게 의지하며 대화를 나누고 이별의 절차를 진행한다. 죽음 이후 3일간의 예식을 돕는 사람. 장례지도사이다. 이 책은 8년차 장례지도사가 임종과 사별의 현장에서 눈물과 후회, 사랑을 직접 보고 느낀 이야기를 묶은 것이다. 저자는 “이 별에서 머물다가 다른 별의 빛이 된 사람들과 남겨진 이 별에서 그리움을 견뎌내는 사람들을 곁에서 보살피는 일이 배웅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만남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영원한 이별 뒤에 찾아오는 인연에 대한 기록이자, 평온한 죽음과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성찰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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