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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아 44호

저자
엘릭시르 편집부
출판사
엘릭시르
발행일
2022-11-30
사양
288쪽 | 판형 170*240mm
ISBN
9 772384 289005 11
분야
산문집/비소설, 에세이/비소설, 교양
정가
15,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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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장강명 작가의 신작 중편 「저희도 운전 잘합니다」는 근미래의 어느 시점, 제주도에서 벌어진 자율 주행차 사고의 이면을 따라간다. 장강명 작가의 『재수사』의 주인공 연지혜 형사가 경감이 되었고, 인공지능과 일자리를 둘러싼 논쟁이 누군가의 실종으로 이어진다. 이것은 범죄일까, 게임일까? 「저희도 운전 잘합니다」는 2회에 걸쳐 게재될 예정이다. 타이완 작가 린쓰옌의 단편 「크리스마스이브의 기적」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범죄 없는 밀실 수수께끼’다. 산타클로스를 진심으로 믿는 아들의 마음을 지켜주려는 따뜻한 부정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크레이그 라이스의 단편 「그의 심장이 터져버렸을지도」에서, 변호사 멀론은 재심이 확정됐던 의뢰인이 감옥에서 목을 매어 숨을 거두는 바람에, (머릿속에서 울려 퍼지는 모종의 노래에 시달리며) 의뢰인의 이 죽음이 ‘살인’임을 입증하기 위해 바쁘게 뛰어다닌다.

기획 기사
《미스테리아》 44호에서는 두 가지의 특집 기획을 준비했다. 첫 번째는 ‘미스터리 독서 여행’이다. 정확하게는, 일본의 정교한 철도 시스템을 활용하여 특정 장소들을 방문하고 그곳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들을 함께 읽자는 기획이다. 일본은 1872년 최초의 철도 노선을 개통했고, 2022년은 바로 철도 개통 150주년을 맞는 해였다. 전 세계적으로도 철도 대국으로 꼽힐 만큼 대중교통에서 철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일본의 특성상, 각종 대중문화에는 철도가 포함된 일상이 당연하게 반영되곤 했다. 미스터리 소설도 예외가 아니다. 마쓰모토 세이초의 기념비적인 작품 『점과 선』을 필두로, 일본 전국 구석구석을 배경으로 삼은 미스터리의 공간들을 선정하여 하나하나 방문하는 기분으로, 일본 미스터리의 지도를 새롭게 그려보는 나만의 독서 여행 또는 사적인 미스터리 매핑 작업을 진행해보았다.
두 번째 기획은 미국의 아이콘 매릴린 먼로를 주인공으로 한다. 조이스 캐럴 오츠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한 앤드루 도미닉의 영화 <블론드>가 얼마 전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미스테리아》에선 조이스 캐럴 오츠의 『블론드』를 중심으로, 부패와 범죄와 음모와 마약의 한복판에서 부서져갔던 특정 여성을 모델로 한 아메리칸 고딕의 재현에 대해 다시 한번 돌이켜본다.
정은지 작가는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의 새벽을 배경으로 택시 댄스홀에서 약국, 드러그스토어, 호텔, 24시간 식당을 거치는 서스펜스 스릴러 『새벽의 데드라인』을 통해 오토맷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비대면 카페테리아를 소개한다.(‘CULINARY’) 유성호 법의학자는 억울한 누명을 쓴 피해자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법의학적 소견을 통해 전혀 다른 결과를 얻게 된 사례를 해설한다.(‘NONFICTION’) 이은의 변호사는 드라마 <환혼>을 통해 신체와 영혼이 뒤바뀌었을 때 적용될 수 있는 법이 무엇일지 살펴본다.(‘OBJECTION’) 곽재식 작가는 1960년대 중반 충무로 한복판에서 벌어진 권총 협박 사건의 배후였던, 미군 대상 군납업자들의 다툼을 추적한다.(‘PULP’) 주목할 만한 미스터리 신간 서평 코너에선 와카타케 나나미의 『나의 차가운 일상』, 헨닝 망켈의 『리가의 개들』, 우샤오러의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흑뢰성』, 장강명의 『재수사』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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