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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세기가 지나도 싱싱했다 오늘의 시인 13인 앤솔러지 시집

저자
공광규
저자2
권문수,권민경,김상혁,김안,김이듬,김철,서춘희,유종인,이병철,전영관,정민식,조성국
출판사
교유서가
발행일
2022-12-23
사양
192쪽 | 130*200 | 무선
ISBN
979-11-92247-74-8 03810
분야
정가
14,5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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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 하나하나에 슬픔을 느끼는 병이 있다”

싱싱한 언어, 빛나는 정점!
기억의 적층을 투과한 섬광의 순간들

지금 여기, 가장 싱싱하게 일렁이는
시인 열세 명의 신작 시 모음


『몇 세기가 지나도 싱싱했다』는 우리 시단의 경향과 세대를 아우르는 신작 시집이다. 공광규, 권민경, 김상혁, 김안, 김이듬, 김철, 서춘희, 유종인, 이병철, 전영관, 정민식, 한연희, 조성국 등 등단 연도 1986년부터 2021년 사이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열세 명의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언제나 현재성의 언어로 쓰이고, 동시대 그 사회의 가장 젊은 목소리를 대변하게 마련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장르 자체의 ‘젊음’이 싱싱한 시를 태어나게 하는 것이다. 가장 기민하고 가장 낮고 가장 뜨거운 방식으로 당신과 나 사이에서 시가 빛날 때, 우리 삶은 좀 더 푸릇해진다. 일상의 지각을 흔드는 미적인 순간의 문이 마침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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