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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이탈 후쿠치야마선 탈선 사고와 어느 유가족의 분투

저자
마쓰모토 하지무
역자
김현욱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23-04-16
사양
424쪽 | 145*205 | 무선
ISBN
979-11-6909-091-9 03300
분야
정치/사회
정가
21,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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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저널리즘의 역사에 이름을 남길 만한 책”

유가족인 아사노는 가해 기업 JR과 어떻게 마주했으며
이 거대한 조직의 어디에서 문제를 발견해 추궁했는가
이로써 무엇을 움직이고 바꾸려 했는가
나아가 사고를 둘러싼 언론 보도와 사회의 반응은 그의 눈에 어떻게 비쳤는가

***

나는 10.29 참사 생존자다. 동시에 참사의 희생자인 박지혜(1994~2022)의 동생 박진성이다. 『궤도 이탈』을 읽으면서 참사의 원인은 각기 다르지만 참사가 발생하고 유가족이 투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과정은 놀랍게도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국 정부는 책임이 없다고 말하고, 희생자를 사망자로, 참사를 사고로 바꾸며 처음부터 이를 축소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희생자와 유가족을 조롱하는 2차 가해를 방치하고 지금은 참사에 대해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 행태가 내 마음을 더더욱 고통스럽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문장마다 고개를 끄덕이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_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 박진성

나는 작년 10월 29일 사랑하는 스물두 살의 딸 최유진(2000~2022)을 잃은 아빠다. 모든 참사는 참사 이전과 이후의 모습이 판에 박은 듯 닮아 있다. 무엇보다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하고 애도와 위로를 하기에 앞서 관련 단체나 지자체, 중앙 정부는 자신들이 속한 집단의 이해득실에 따라 진실을 왜곡하고 숨기고 침묵하는 방식으로 참사를 대한다. 가족을 잃은 부모는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다. 왜? 무엇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이 책에서처럼 10.29 이태원참사도 모든 것이 밝혀지고 제대로 된 애도가 이뤄질까? 이런 사회적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길 바라면서 많은 분이 이 책을 읽어주시길 바란다._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 최정주

참사 피해를 당한 같은 유가족으로서 재난 참사를 사회화해 이것이 유가족과 피해자들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일임을 각인시켜야 한다는 주장에 깊이 공감한다. 재난 참사가 일상이 돼버린 한국 사회가 특히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_4.16 세월호참사 희생자 이창현(단원고 2학년 5반) 엄마 최순화

『궤도 이탈』은 후쿠치야마선 탈선 사고로 아내와 여동생을 잃고, 딸이 중상을 입은 한 가장의 참사 대응 기록인 동시에, 지식인이 누구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는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나는 후쿠치야마선 탈선 사고 추모식에 몇 번 참석한 적이 있기에 사건의 전모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사노 씨의 이 투쟁기를 읽으면서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의 활동과 생각이 이 책을 매개로 “사회화”되기를 바란다._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회 위원장 윤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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