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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소문 속에 살았다 여든 살 반전의 사상가가 회고하는 일본

원서명
思い出袋
저자
쓰루미 슌스케
역자
김성민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24-03-28
사양
304쪽 | 120*200 | 무선
ISBN
979-11-6909-214-2 03830
분야
에세이/비소설
정가
17,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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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국가는 올바르지도 않을뿐더러 반드시 패배한다.
이 국가의 패배는 ‘나라’를 짓밟을 것이다.
그때 나의 ‘나라’와 함께 패배하는 쪽에 서 있고 싶다.”

일본을 대표하는 사상가 쓰루미 슌스케 회고록


패배한 나라의 여든 살 사상가는 무엇을 기억하는가? 필패를 직감하고도 태평양전쟁에 참전했던 청년은 귀국 후 일본을 대표하는 사상가가 되었다. 전후 평화운동의 중심에서 맹활약하던 이 사상가는 수십 년이 흘러 어느덧 초로의 나이에 접어들어 인생을 회고한다. 그의 회고록은 이렇게 시작한다. “여든 살이 되었다. 어린 시절 길에서 보던 느린 걸음의 노인들이 떠오른다. (…) 그들이 페리 제독의 흑선을 처음 보았을 때 얼마나 놀랐을지.” 페리 원정으로부터 시작된 일본의 개항, 그리고 그 후 세계사 속에서 일본이 걸어온 길은 러일전쟁, 중일전쟁 그리고 종국엔 태평양전쟁으로까지 치달았다. 그리고 거기에 “팔십오 년을 전쟁의 소문 속에 살았다”는 쓰루미 슌스케의 삶도 있었다. 사상가로, 혹은 참전인으로, 그리고 때로는 그저 한 노인으로 여든 살부터 여든여섯 살까지 7년 동안 그가 이어온 이야기 속에는 ‘패전국’의 지식인으로서 그거 한평생 품어온 고민과 모순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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