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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도서 Book

나쁜 책 금서기행

저자
김유태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24-04-25
사양
404쪽 | 140*200 | 무선
ISBN
979-11-6909-221-0 03800
분야
평론
정가
19,8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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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책을 열어젖힐 독자는 누구인가
겹겹으로 싸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드러나는 세계
망각 속에 묻힌 나쁜 책 30권을 광휘롭게 복권시키다

*
이 책은 권위적인 국가권력이 불온함을 감지한 책과 평균적인 시민사회가 불편함을 느끼는 책을 모두 다룬다. 그게 중요하다. 이제 불온함의 가치는 생존주의와 부족주의에 의해 무시 혹은 냉대의 대상이 됐고, 불편함의 가치는 때로 타인에 대한 윤리적 섬세함과 충돌하는 것처럼 보여 그 명분이 약화됐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여전히 이 두 가치를, 그것의 갱신된 버전으로, 동시에 밀고 나가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좀 특별한 독서 에세이인 정도가 아니라 그런 정치적·문화적 맥락 속으로 뛰어든 결단이다. 성실한 본문을 압도하는 서문의, 저 이글거리는 문장들의 결기를 보라. 김유태는 나쁜 책이 좋은 책이라고 적었다. 이 책은 나쁘기 짝이 없는 역작이다._신형철 문학평론가, 서울대 영문과 교수

김유태 시인은 매주 나오는 수백 권의 신간을 일별하고, 그중 두세 권에만 눈길을 줘 글로 써낸다. 다년간 쌓아온 일별의 감각은 깊이를 만들어냈고, 독자들이 책의 바다에 빠져 있을 때 무사히 섬이나 해안으로 올라오도록 경계표지가 돼주었다. 『나쁜 책』에서도 불에 타죽거나 물에 빠져 익사할 뻔한 책들을 구원해낸다. 20세기와 21세기에 나온 책더미의 혼란 속에서 열독 경로의 경험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인도해줄 것이다. 이 책은 소란에 대항할 수 있는 아주 독특한 목소리다. 그 목소리에는 저자만의 독특한 선율이 담겨 있다. 나쁜 책을 사랑하고 그 책들이 내는 음악을 아는 이에게만 들리는 속삭임이자 노래다._옌롄커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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