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어린이의 아기 그림책, 아기랑 책이랑
문학동네어린이의 아기랑 책이랑은 아기랑 책이랑 놀다라는 뜻을 담은 0~2세 아기 그림책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아기는 새로운 대상을 사고가 아닌 감각을 통해 이해합니다. 아기는 사물을 보면 우선 손으로 잡고, 냄새를 맡고, 입으로 가져가지요. 따라서 아기에게는 글과 그림이 나열된 이야기 그림책보다는 여러 가지 놀이와 흥미진진한 경험을 유도하는 놀이 그림책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책과 놀다 보면 아기는 자연스럽게 책과 친한 아이로 자라날 것입니다. 문학동네어린이의 아기랑 책이랑 책꽂이에는 아기에게 흥미로운 장난감이 될 수 있는 책들로 한 권 한 권 채워나갈 것입니다.
우리 아기가 주인공인, 세상에 하나뿐인 책!
요즘 부모들은 자녀를 특별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 합니다. 작은 물건 하나도, 작은 책 하나도 특별한 것을 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지요. <우리 아기 동물 놀이책>은 그런 부모의 마음을 잘 헤아린 그림책입니다. 책을 보는 아기가 주인공이 되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책을 선물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 아기 동물 놀이책>은 구멍으로 보이는 아기 사진을 교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아기의 사진을 바꿔 넣고, 첫 장과 마지막 장에 아기의 이름을 써주면 세상에서 하나뿐인 책이 완성됩니다. 아기는 그림책에 들어 있는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 속으로 더욱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어떤 동물이 되어 볼까요?
아기들은 동물들을 좋아합니다. 정글 속의 무서운 호랑이도, 진흙 속의 더러운 돼지도 아기에게는 그저 친구일 뿐이지요. 또 아기들은 여러 가지 동물의 울음소리와 동작을 흉내내며 자신이 진짜 동물인 양 행동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놀이에 있어서도 동물은 아기들에게 언제나 친숙한 캐릭터입니다.
<우리 아기 동물 놀이책>은 아기들이 동물을 좋아하고 동물이 되고 싶은 마음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합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재미있는 모습의 동물이 되어 보고 마지막에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갖게 하지요. 재미있는 의성어와 의태어로 이루어진 이야기는 아기들에게 이 책의 즐거움을 더 전해 줄 것입니다.
농장에 갔어요
꼬꼬댁 꼬꼬, 음매음매, 꽥꽥……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어떤 동물인지 맞혀 보면서,
양, 암탉, 젖소, 오리 등 농장의 여러 동물들이 되어 볼 수 있습니다.
♧ 저자 소개
글/그림 에밀리 볼램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다섯 살 때부터 자신이 화가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브링튼 미술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한 이후,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다. 맥밀란(Macmillan), 퍼핀(Puffin), 펭귄(Penguin), 바이킹(Viking) 등 영국의 주요 출판사에서 많은 작품 활동을 했으며, 주로 아기를 위한 장난감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