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우주를 이루고 있는 물질과 생명체에 관한 놀라운 접근
: 공부하는 과학에서 느끼고 즐기는 과학으로!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외워야 할 것도 많은 과학, 보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과학을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바로 “이 책을 읽는 것이다!” 저자 닉 아놀드가 장담한 대로 『과학, 그 안에 숨은 놀라운 비밀』은 과학의 거의 모든 것을 아주 재미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도록 설명한다. 교육과 재미를 겸비한 대표적인 에듀테인먼트 도서 ‘앗’ 시리즈 과학 편을 집필한 닉 아놀드는 이제까지 냈던 10여 권의 책을 이 한 권으로 집대성했다.
주요 내용 : 우주를 탄생시킨 빅뱅 / 텅 비어 있는 원자 / 혼란스러운 화학 / 무서운 미생물 / 피에 굶주린 벌레들 / 오싹오싹 동식물 / 인체 대탐험 / 무시무시한 공룡들 / 부글부글 끓는 지구 / 우리 태양계 / 엄청나게 큰 우주 / 시끌벅적 우주의 역사
★수준 높은 과학이 머리에 쏙~!
아주 작은 것에서 엄청나게 커다란 것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위를 둘러싼 모든 자연과 생명체, 과학이라 불리는 거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것도 아니거나 아예 아무것도 없는 데서 시작한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빅뱅을 거쳐 우주가 탄생하고, 최초의 물질과 힘이 나타난다. 각 단계에 부여된 설명은 앞 단계에서 이야기된 요소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게 되어 있어, 책 전체가 하나의 끈으로 연결된 듯 유기적으로 엮어 있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다루는 세상이 점점 더 커져서 자연스레 우주 팽창의 원리에 이르게 된다. 이렇게 빅뱅 이론에서 우주팽창 이론까지 설명하는 동안, 지구의 탄생, 원자, 화학, 미생물, 동물, 우리 몸의 기관, DNA, 공룡 화석, 지구의 형성과 진화, 태양계 등 과학의 모든 영역이 한 권 안에 골고루 담겨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물리, 지구과학, 화학, 생물 등 과학의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다루고 있기 때문에, 책을 통해 ‘과학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전체적인 조망을 할 수 있게 된다. 교과서 수준를 뛰어넘는 다양한 과학 상식과 이론을 설명하고 있지만, 그 방식이 쉽고 재미있으며 상세하기 때문에 개념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다. 오히려 과학의 다양한 영역을 골고루 맛보면서 과학을 ‘통째로’ 받아들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는 유쾌한 구성!
아무리 양질의 정보라도 해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정보를 받아들일 때의 부담감은 확실히 달라진다. 더구나 아직은 사물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자칫, 맛있는 밥을 먹이겠다고 무조건 떠먹이다가 아이의 밥맛까지 잃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과학, 그 안에 숨은 놀라운 비밀』의 가장 큰 장점은 자세하고 흥미로운 구성으로 정보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아이의 흥미를 잃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양념처럼 책장 곳곳에서 등장하는 코믹한 캐릭터들은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더한다. 어려운 과학을 설명해 보겠다고 목숨마저 내걸고 모험 속으로 뛰어든 과학자들, 위블 행성에서 온 외계인 덜덜이, 과학자들이 데리고 다니는 엽기발랄 토끼 등이 끊임없이 이야기 속에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또 박스로 따로 뽑아 정리한 과학자들의 일대기나, 과학사에 길이 남을 사건, 흥미로운 과학 상식, 신문 기사 형식의 사건 풀이 등은 그 자체만으로도 유쾌한 만화처럼 잘 읽히기 때문에 자칫 책을 읽기 전에 가질 수 있는 부담감을 덜어 주고 눈과 마음 모두를 즐겁게 해 준다.
독자의 눈높이와 관심 수준에 맞춘 유쾌한 구성으로 별 어려움 없이 아이들을 과학의 세계로 이끄는『과학, 그 안에 숨은 놀라운 비밀』과 함께, 과학 속 비밀을 찾아 신나는 탐험을 떠나 보자.
옮긴이 이충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지금은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우수 과학도서 번역상,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이야기 파라독스』 『발명의 역사』 『초파리』 『와인전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