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의 손수건 팔랑팔랑 날개 그림책 1
- 저자
- 야마모토 쇼조
- 저자2
- 이모토 요코
- 역자
- 이모토 요코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05-09-30
- 사양
- 32쪽 | 199×202
- ISBN
- 89-546-0003-4
- 분야
- 0~3세 그림책
- 정가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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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접혀 있는 날개를 젖힐 때마다 숨겨진 그림들이 튀어나오는 팔랑팔랑 날개 그림책! 손수건을 따라가는 재미난 이야기와 깜짝깜짝 즐거운 장치들로 보는 재미, 펼쳐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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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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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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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팔랑팔랑 날아가는 손수건을 잡아 주세요!
야옹이는 예쁜 딸기 손수건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마음이 급합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에 손수건이 그만 날아가 버렸어요! 다행히 친구들이 하나 둘 등장해 야옹이를 도와줍니다. 개구리가 폴짝, 토끼가 깡충! 그런데 손수건은 아슬아슬 잡힐 것 같으면서도 좀처럼 잡히지 않고, 오히려 점점 멀어져만 갑니다. 토끼도, 개구리도 도저히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으로 말이에요. 야옹이는 예쁜 딸기 손수건을 잡을 수 있을까요?
접혀 있는 날개를 젖힐 때마다 숨겨진 그림들이 튀어나오는 팔랑팔랑 날개 그림책! 손수건을 따라가는 재미난 이야기와 깜짝깜짝 즐거운 장치들로 보는 재미, 펼쳐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잡을 수 없다고? 날개를 펼쳐 봐!
『좋아질 것 같아』 『난 네가 좋아』 『안녕 안녕』 등의 그림책을 통해 따뜻하고 정감 어린 감성 메시지를 전달해 온 이모토 요코가 또 하나의 깜짝 놀랄 작품, 『야옹이의 손수건』을 선보입니다. 이모토 요코 특유의 포근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주는 정서적 안정감 이외에도 날개 장치에 어우러진 재미있는 이야기가 이 작품을 돋보이게 하지요. 하늘로 날아오르기 전 날개를 접고 있는 한 마리의 새처럼, 그림책 곳곳에는 커다란 날개가 숨어 있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손수건은 더욱더 잡기 어려운 곳으로 날아가지만, 아이들은 이번에는 꼭 잡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가득 차 다음 장을 넘기게 되지요.
점점 더 잡기 어려운 곳으로 날아가는 손수건은 성장에 따르는 책임감과도 같습니다. 자란다는 것은, 감당해야 할 것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을 뜻하니까요. 기존의 날개 그림책과 달리 두 번, 세 번씩 펼쳐지는 커다란 날개는 성장에 따라 아이 앞에 펼쳐진 세상이 그만큼 넓어짐을 나타냅니다. 스스로 용변을 보는 것, 밥을 혼자서 먹는 것 모두 처음에는 잡을 수 없는 손수건처럼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주변의 따뜻한 도움을 통해 결국 큰 기쁨을 맛보게 되는 야옹이와 같이, 아이들은 날개를 펴며 한 장 한 장 나아가는 행위를 통해 자기 앞에 주어진 어려움을 이겨낸 듯한 자신감과 만족을 얻게 됩니다.
손수건을 잡을 수 없다고요? 높이 뛰어올라야 할 어려움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면, 내게는 그만큼 커다란 날개가 숨어 있는 것이랍니다. 잡을 수 없다면, 날개를 펼쳐 보세요!
글쓴이 야마모토 쇼조
1952년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났다. 요코하마 국립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아동문학가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린이 이모토 요코
1944년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났다. 가나자와 미술공예대학을 졸업하고 1976년 첫 그림책 『외톨이 고양이』를 발표한 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85년과 1986년에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연이어 비평가 상을 받았고, 1987년에는 같은 도서전에서 그래픽 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치카 치카 푸푸』 『이제 안 울 거야』 『우리 같이 놀자』 『안녕 안녕』 『좋아질 것 같아』 『난 네가 좋아』 등이 있다.
접혀 있는 날개를 젖힐 때마다 숨겨진 그림들이 튀어나오는 팔랑팔랑 날개 그림책! 손수건을 따라가는 재미난 이야기와 깜짝깜짝 즐거운 장치들로 보는 재미, 펼쳐보는 재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