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땅 1 야만인 조의 얼렁뚱땅 탄생기
- 저자
- 폴 스튜어트
- 역자
- 송경아 옮김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06-07-26
- 사양
- 반양장본| 200쪽| 210*148mm
- ISBN
- 89-546-0181-2
- 분야
- 5-6학년 동화
- 정가
-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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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절대 반지를 뛰어넘는 절대 찻숟가락!
"반지의 제왕"을 능가하는 "찻숟가락의 제왕"이 왔다!
찻숟가락을 차지하는 자, 뒤죽박죽 땅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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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글쓴이 폴 스튜어트
1955년 영국에서 태어나 사우스 런던 교외에서 자랐다. 랭커스터 대학교와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에서 영어와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독일에서 잠시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전 세계를 두루 여행하며 견문을 넓혔고, 1990년부터는 선생님을 그만두고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선생님인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브라이턴에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땅끝연대기』『코비 플러드』, "프리 랜스" 시리즈가 있다.
그린이 크리스 리들
1962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다. 브라이턴 공예 학교에서 세계적인 어린이책 작가인 레이먼드 브릭스의 가르침을 받았다. 폴 스튜어트와 짝을 이뤄 『뒤죽박죽 땅』 『땅끝연대기』 등에 그림을 그렸다. 『해적 일기』로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나랑 좀 달라도 괜찮아』로 유네스코 상을 받은 실력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영국 주요 언론지인 『가디언』과 『옵서버』지의 정치 풍자 만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장난감 병정 수집이 취미인 크리스 리들은 세 아이와 함께 브라이턴에서 살고 있다.
옮긴이 송경아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동화와 만화, 소설 읽기를 좋아했다. 연세대 전산과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계간 『상상』에 「청소년 가출협회」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집에 『책』 『엘리베이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무게』 『제인에어 납치사건』 『철학자의 돌』 『작가의 신념』 등이 있다. 현재 연세대 국문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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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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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뒤죽박죽 땅
1. 야만인 조의 얼렁뚱땅 탄생기
2. 풋내기 마법사의 아찔한 수난기
3. 뒤죽박죽 구조단의 좌충우돌 모험기
상상하지 말지어다, 여긴 상상불허의 세계인 뒤죽박죽 땅이노라!
마법사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현명한 랜달프라니. 더구나 이 마법사는 ‘반지의 제왕’의 위엄 있는 현자 간달프에 비해 어딘가 좀 엉성한 구석이 있다. 위기에 순간에 더욱 빛을 발하는 치사함, 마법의 ‘마’ 자도 모르는 어설픈 마법 실력, 핑계와 허풍으로 점철된 고달픈 나날……. 게다가 이름부터 수상한 뒤죽박죽 땅은 또 어떠한가? 세 개의 달이 뜨고(그나마 하나는 자기 좋을 때만 나타나고) 하늘에서 물고기가 떨어지고 호수가 공중에 떠 있고 코딱지빵을 먹고 데이지꽃이 살아 있는 생물을 잡아먹는 이 말도 안 되는 세계에서 치르는 모험이라면 “음…….” 하고 턱을 긁적긁적할 만하다.
이 3부작 판타지는 어깨에 잔뜩 힘주고 읽는 책이 아니다. 첫 페이지의 인물소개부터 마지막 결말까지 재기 넘치는 입담과 독창적인 캐릭터들로 폭소를 자아내며 ‘절대 찻숟가락’이나 트로이의 목마를 연상시키는 ‘나무토끼’의 등장에 이르러서는 눈물이 쏙 빠질 만큼 웃다 지쳐 쓰러지게 만든다. 특히 사악한 악당 ‘커들 박사’의 정체가 폭로되는 순간 작가의 위트와 순발력에 그만 넘어가고 만다. 그러면서도 평범한 남자아이 조가 갖은 모험과 위험을 겪으며 자신 안에 있는 진정한 용기에 눈뜨고, 뒤죽박죽 땅의 주민들과 우정을 나누고 마지막 포옹을 나누는 순간에는 콧날이 시큰해지는 감동에도 결코 인색하지 않다.
예측하지 말지어다, 평범한 일이 오히려 특별한 일이 되는 땅이노라!
뒤죽박죽 땅에 세 개의 달이 떠오르자 마법사 랜달프는 용사 소환 마법 주문을 왼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 어느 언저리에서는 글짓기 숙제 때문에 끙끙 앓고 있는 평범한 소년 조가 있다.조는 시끄러운 집 안의 소음을 피해, 개 헨리와 함께 산책을 나선다. 축구, TV 보기, 누나랑 툭탁대는 게 취미인 평범한 남자아이 조. 하지만 산책을 나가던 날 조의 세계가 뒤바뀌어 버린다. 그 날 저녁, 조는 헨리와 함께 시냇물을 향해 가던 중이었다. 그런데 은빛 번개가 번쩍이더니 눈 깜짝할 새, 조는 어느 지저분한 부엌에 와 있었다. 현명한 랜달프라고 부르는 땅딸보 마법사와 세눈박이 괴물 오그르 그리고 잘난 체쟁이 앵무새가 조를 에워싸더니……
“뒤죽박죽 땅에 온 것을 환영한다, 야만인 조!”
이리하여 뒤죽박죽 땅으로 떨어진 조 제퍼슨은 사랑하는 개 헨리와 함께 그야말로 뒤죽박죽인 세계에서 용사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투구 대신 콧방귀 투구라 부르는 냄비를 뒤집어쓰고, 창 대신 책략의 삼지창이라 불리는 고기 굽는 포크로 무장하고, 거대한 오그르를 물리치기 위해 용감히 모험에 나선다. 또 용 마고트에게서 ‘난 질기고 맛이 없다’고 애걸하는 랜달프를 구하려고 용이 사는 보물 동굴로 돌격하고, 악당 커들 박사의 손아귀에서 마법책과 위대한 마법사를 되찾기 위해 여전사 브렌다와 함께 엘프 숲으로 떠나기도 한다.
이 흥미진진하고 독특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인물들은 개성이 넘친다. 우연찮게 철쭉 덤불로 들어갔다가 뒤죽박죽 땅의 용사가 되어 랜달프의 갖은 부탁을 들어주게 된 평범한 남자아이 조 제퍼슨과 그의 개 헨리, 조를 뒤죽박죽 땅으로 불러들인 마법사(의 조수) 랜달프, 랜달프의 조수이자 앙숙으로 걸핏하면 랜달프와 툭탁대면서도 그의 비밀을 간직해 주는 앵무새 베로니카, 세눈박이 괴물이지만 뒤죽박죽 땅의 가장 순박한 주민인 노버트, 뒤죽박죽 땅의 지배자이자 공처가인 뿔 남작, 그리고 뒤죽박죽 땅을 손에 넣기 위해 뿔 남작을 무릎 꿇리려는 사악한 커들 박사가 이야기의 중심에 있다.
숨쉴 틈 없는 빠른 전개, 허를 찌르는 반전, 배꼽 빠지는 위트로 끊임없이 웃음 폭탄을 날리는 이 판타지는 세계 최대 아동도서전인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유네스코 상을,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받은 크리스 리들의 유쾌한 그림이 곁들여져 재미를 더한다.
글쓴이 폴 스튜어트
1955년 영국에서 태어나 사우스 런던 교외에서 자랐다. 랭커스터 대학교와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에서 영어와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독일에서 잠시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전 세계를 두루 여행하며 견문을 넓혔고, 1990년부터는 선생님을 그만두고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선생님인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브라이턴에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땅끝연대기』『코비 플러드』, ‘프리 랜스’ 시리즈가 있다.
그린이 크리스 리들
1962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다. 브라이턴 공예 학교에서 세계적인 어린이책 작가인 레이먼드 브릭스의 가르침을 받았다. 폴 스튜어트와 짝을 이뤄 『뒤죽박죽 땅』 『땅끝연대기』 등에 그림을 그렸다. 『해적 일기』로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나랑 좀 달라도 괜찮아』로 유네스코 상을 받은 실력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영국 주요 언론지인 『가디언』과 『옵서버』지의 정치 풍자 만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장난감 병정 수집이 취미인 크리스 리들은 세 아이와 함께 브라이턴에서 살고 있다.
옮긴이 송경아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동화와 만화, 소설 읽기를 좋아했다. 연세대 전산과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계간 『상상』에 「청소년 가출협회」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집에 『책』 『엘리베이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무게』 『제인에어 납치사건』 『철학자의 돌』 『작가의 신념』 등이 있다. 현재 연세대 국문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1권 ISBN 89-546-0181-2 74840
2권 ISBN 89-546-0182-0 74840
3권 ISBN 89-546-0183-9 74840
세트ISBN 89-546-0184-7 74840
각 권 7500원
절대 반지를 뛰어넘는 절대 찻숟가락!
"반지의 제왕"을 능가하는 "찻숟가락의 제왕"이 왔다!
찻숟가락을 차지하는 자, 뒤죽박죽 땅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