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오 (전3권)
- 원서명
- 花男
- 저자
- 마츠모토 타이요
- 역자
- 김완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06-01-10
- 사양
- 148*210 ㅣ 200쪽
- ISBN
- 89-5919-051-9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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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8,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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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나이 서른에 프로야구 선수가 꿈인 어리숙한 아빠와
지나치게 영악하고 버릇없는 초등학생 아들이 펼치는
하드보일드 동화!
현대 사회는 "꿈"을 말하기 어려운 시대, 즉 자신의 가능성이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 시대이다. 아울러 "공부"만이 아이가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머리로만 생각하는 타입인 모범생 아들 시게오는 "꿈"을 잃어버리고 모든 것을 "이성"으로만 판단하기를 강요당하는 현대인의 전형이다. 반면에 "중요한 것은 느끼는 것"이라고 말하는 아버지 하나오는 현대인들에게 잊혀져왔던 "꿈에 대한 향수"를 되돌려주고 있다.
『하나오』 최대의 매력은 지나치게 영악하고 버릇없는 초등학생 아들 시게오가 나이 서른에 프로야구 선수가 꿈인 어리숙한 아빠 하나오와 같이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심리 변화의 표현에 있다. 마츠모토 타이요는 가장 대중적이라고 평가받는 이 작품에서도 그의 작품 세계에 있어 공통적인 주제,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을 잊지 않고 심어 놓았다. 아들 같은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 같은 아들이 등장하는 이 평범하지 않은 동화야 말로 아들 시게오의 말버릇처럼 "하드보일드"한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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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6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88년 고단샤(講談社)의 만화잡지 『모닝』에
단편 「STRAIGHT」가 입선한 것을 계기로 데뷔.
『핑퐁』과 『푸른 청춘』이 영화화 되었으며,
2007년 『철콘 근크리트』의 애니메이션이 한국에서 개봉되었다.
※주요 작품
『STRAIGHT』(1989)
『ZERO』(1991)
『하나오』(1992)
『푸른 청춘』(1993)
『철근 콘크리트』(1994)
『핑퐁』(1996)
『GOGO몬스터』(2000)
『넘버 파이브』(2001)
『다케미츠 사무라이』(2007)
일러스트집 『100』(1995)
일러스트집 『101』(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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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화 시게오
제2화 하나오
제3화 하나오 울부짖다!
제4화 시게오를 찾아라!
제5화 아빠는 맹렬
제6화 나팔꽃
제7화 여름이 도망간다
제8화 카오리
제9화 내일부터 시작되는 모험에 대비해 - 그 첫 번째
제10화 불협화음
제11화 회상
제12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제13화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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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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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작품은 대중적이지 못하고 재미없다’는 통념을 깨고 마츠모토 타이요는 『하나오』에서 대중적 재미와 작품성을 모두 담아냈다. 물론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해서 이 작품이 재미에 치중한 범작이라고 치부될 수는 없다. 마츠모토 타이요의 전 작품에 흐르고 있는 주제인 이면성, 그리고 연속성이 고스란히 살아있기 때문이다.
마츠모토 타이요 작품의 특징인 이면성은 대립이 아닌 상존을 위한 요소이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인 하나오-시게오 부자는 정반대의 성격이면서도 서로를 인정하며 살아가게 된다. 이야기의 도입부에서는 이 상존 관계, 즉 균형이 붕괴되지만 종극에는 그 균형의 복귀를 통해 이야기가 맺어지며 그것이 바로 마츠모토 타이요의 전 작품에 걸친 주제인 ‘성장’이다.
아울러 주인공 하나오의 모교인 ‘가타세 고교’는 또 다른 작품 『핑퐁』의 무대와 일치하는 동시에 작가 자신이 살고 있던 장소임을 들 수 있다. 이 또한 마츠모토 타이요 특유의 연속성으로, 전 작품을 통해 발견되는 특징이다.
● 나이 서른에 프로야구 선수가 꿈인 어리숙한 아빠와
지나치게 영악하고 버릇없는 초등학생 아들이 펼치는
하드보일드 동화!
현대 사회는 "꿈"을 말하기 어려운 시대, 즉 자신의 가능성이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 시대이다. 아울러 "공부"만이 아이가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머리로만 생각하는 타입인 모범생 아들 시게오는 "꿈"을 잃어버리고 모든 것을 "이성"으로만 판단하기를 강요당하는 현대인의 전형이다. 반면에 "중요한 것은 느끼는 것"이라고 말하는 아버지 하나오는 현대인들에게 잊혀져왔던 "꿈에 대한 향수"를 되돌려주고 있다.
『하나오』 최대의 매력은 지나치게 영악하고 버릇없는 초등학생 아들 시게오가 나이 서른에 프로야구 선수가 꿈인 어리숙한 아빠 하나오와 같이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심리 변화의 표현에 있다. 마츠모토 타이요는 가장 대중적이라고 평가받는 이 작품에서도 그의 작품 세계에 있어 공통적인 주제,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을 잊지 않고 심어 놓았다. 아들 같은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 같은 아들이 등장하는 이 평범하지 않은 동화야 말로 아들 시게오의 말버릇처럼 "하드보일드"한 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