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남자들에게 배우는 성공법칙 38』이 전하는 성공법칙이란 특별한 것이 없다 . 저자가 말하듯 "단순한 마음가짐"이나 작은 "습관", 그리고 "이제까지의 고정관념을 조금만 바꾸면 되는" 것들이다. 자신이 클럽을 경영하면서 겪은 일화,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법칙을 찾아내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마스이 시호가 말하는 성공법칙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모든 직업은 기본적으로 인기를 파는 장사"라고 말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 고객과 돈은 저절로 모인다. "고객과 감동을 나누"라며 저자가 권하는 방법들 살펴보자.

• 당신만의 앨범. <후타고야>에서는 고급 와인을 개봉하게 되면, 그 와인의 라벨을 모아 고객별로 앨범에 정리하고, 그 때의 상황도 함께 기록해둔다. 고객은 자신의 와인사뿐 아니라 그 때의 기억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자신만의 공간과 역사가 <후타고야>에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 캐치볼의 원리. 상대방의 후의에 대해서는 반드시 답례를 한다. 너무 큰 답례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1할 답례, 즉 선물의 받으면 그 10 정도에 해당하는 답례를 바로 한다. 이렇게 성의를 표시하는 방법을 계속 연구함으로써 고객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


• 명합첩은 요술방망이.고객에게서 받은 명함은 다양한 분류를 통해 여러 가지 리스트를 만든다. 가나다순, 업종별, 단골손님, DM 발송용 등 다양한 리스트는 양질의 고객 데이터베이스가 된다. 만들어진 리스트는 팬 관리(고객 관리)를 위해 여러 용도로 사용된다.


• 종업원 만족이 곧 고객 만족. 가격정찰제를 시행하고 종업원에게 돌아가는 몫을 분명하게 하는 등 유흥주점 업계의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여 종업원 만족도를 높인다. 종업원 만족도를 높이지 못하는 회사는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없다.

둘째, 자기 자신을 알라.

"자신의 유효기간을 모르면 실패"하기 쉬우며, "회사에서나 통용"되는 규범을 사회의 규범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 물러나는 법도 알아야. 실패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나가는 법은 알아도 물러나는 법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성공을 맛보게 되면, 이대로 계속 성장할 것 같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멈추게 된다. 훌륭한 장수는 항상 공격에 6할, 수비에 4할의 비중을 둔다고 한다.


• 살아 있는 돈과 죽은 돈. 돈을 쓸 때에는 자기에 대한 투자가 되는지를 묻는 과정을 거친다. 순간의 쾌락을 위한 돈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죽은 돈이다. 자신의 성장을 기준으로 돈을 쓰자.


• 헝그리 정신과 애정. 어렵게 자랐다면 헝그리 정신을 무기 삼아 전진하고, 어려움 없이 유복하게 자랐다면 부모님의 애정을 기둥 삼아 어려움을 극복한다. 즉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해서 그 점을 자신감으로 바꿔라.

셋째. 자신을 믿어라.



"자신의 성공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실패를 하더라도 반성은 하되 기죽어 있지는 말라. 재기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작은 실패에 연연해하는가에 달려 있다.

인생은 단기전이 아니다. 권투 1라운드에서 뒤쳐졌다고 낙심하고 있을 겨를이 없다. 기죽지 말고 다음 라운드를 준비해야 하며, 패배한다면 다시 준비해서 승리하면 된다.

나만의 사명. 진정한 성공을 거두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 자신만을 위해 돈을 보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사원과 주주, 업계 전체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돈을 번다는 사명의식이 있다. 저자는 "나만의 사명을 갖는 것이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눈앞의 일에 최선을 다하라. 하나의 실천은 곧 하나의 경험이 된다. 막연히 성공을 꿈꾸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을 하면 되고, 없다면 눈앞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성공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최고의 남자들에게 배우는 성공법칙 38』에는 사업이나 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당장 활용 가능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 뿐 아니라 불황에 신음하는 서민들이나 취업 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도 귀 기울여 봄직한 이야기들도 많다. 부록으로 긴자의 클럽 마담 입장에서 "여자에게 사랑 받는 방법" 6가지도 조언해주고 있다.